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입 출항 유조선과 해양시설 및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속초해경은 이를 위해 유조선 입항 일정을 사전에 파악하여 기름 공·수급 작업 중 사고방지를 위한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폐유 및 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경미한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조치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기상악화로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기상불량시 급유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최신화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가 없는 즐거고 깨끗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해양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속초해경은 총 78건의 해양환경관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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