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앞두고 선박 통항량 및 행락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오는 8일부터 남해해경본부 관내 울산, 부산, 창원, 통영 등 일선 해경서와 동시에 음주운항 단속 한다.
남해본부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오는 8일부터 5월 7일까지 1개월간 소속 경비함정과 해경센터 경찰관을 동원해 해·육상 합동으로 입체적인 음주운항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해상교통질서 확립 및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3%이상이며, 여객선 및 유도선, 낚시어선은 물론 수상레저기구의 주취상태에서의 조종 또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특히, 예부선, 유조선 등 위험물 운반선박의 음주운항 사고는 해양오염사고 등 대형재난으로 이어 질수 있음은 물론,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지난 3월 부산 오륙도와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두 척이 음주운항으로 각각 적발되기도 한 만큼 선박종사자들의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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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본부 및 일선해경서 음주운항 동시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