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27일 남해해경본부장과 베트남 공안부 범죄추적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범죄 현안 등에 대한 정보공유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국내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베트남 등 외국선원의 범죄현황 및 외국인 밀입국 정보 등을 공유하였으며, 한국-베트남이 연관된 해양에서의 국제범죄 검거 시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남해해경본부의 사건수사기법․사건사례․대한민국해양법 등을 설명하고, 경비함정 체험승선 및 해상순찰 견학을 실시함으로써 해상범죄수사 활동 등 해경본부의 업무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한편, 남해해경본부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외국선원들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베트남 공안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마약밀수, 밀입국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국제범죄를 근절하고, 국제범죄 정보수집 및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체제 유지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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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본부,베트남 공안부와 국제범죄 회의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