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오는 8일부터 2주간에 걸쳐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구조훈련장에서 일선 해경안전센터와 경비함정 경찰관 15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에 나선다.
이번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과정은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법 익수자 구조 수영법 등 종합 구조술에 대한 반복적인 숙달 교육을 통해 각종 연안 사고 대비 경찰관의 초동 대응력 향상 및 현장 구조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자격검정 평가 항목인 구조영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70점 이상의 이론․실기 평가를 통과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해경안전센터 및 경비함정의 경찰관 전원이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엔 연안해역에서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관리 및 사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서 관내 6개 해경안전센터 소속 경찰관 128명 중 인명구조 자격 보유자는 97명으로 자격증 보유율은 75%이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원 합격 시 현장부서는 8명 중 7명 이상이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해양구조 인력풀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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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경찰관 대상 인명구조 강화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