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5일선박 출입항 신고시간 단축과 해양 사고시 선박의 제원 등을 일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선박 출항 관리시스템을 운영 해상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박출항 관리시스템은 관내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어선의 제원이 입력되어 있고 특히 타 지역에서의 출입항 사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인 것.
또 각종 선박서류의 유효기간 및 선원구비서류를 선명만 확인되면 자동으로 검색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한 척당 10여분이 소요되는 출입항 신고시간이 1분이내로 대폭 줄어들어 어민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또 해양사고 시 선박의 제원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대응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선박소유자에게 신속히 알림으로써 민관 구조 공용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특히 선박 출항 관리 시스템 운영이후 파출소 및 출장소에 제출된 선박서류의 관리가 일원화되었고 선박서류 관리 공유를 통한 출입항 업무 효율화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파출장소간 선박서류 중복 관리가 개선됐다.
해경관계자는 “고객인 어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업무를 개선해 나가 민원인들인 바다가족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선박 출입항시 확인해야 할 서류는 톤수에 따라 다르며 수작업으로 선박서류 관리를 하다보니 업무중복으로 인한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