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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새해가 밝았다

기사등록 일시 : 2007-01-03 11:20:30


2007년 12월의 대통령선거는 목숨을 건 결전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 한 국가와 민족에게 있어서 중대하지 않은 해가 달리 있겠는가마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볼 때 어쩌면 2007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아니할 수가 없다. 올해 정월로부터 12월에 이르는 일련의 세월이 조국의 흥망을 판가름한다고 믿어진다. 앞으로 12달은 어쩔 수 없이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향해 달리는 것이고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하는 것 보다 어느 당이 집권을 하게 되느냐 하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느껴진다. 대한민국을 되살려 헌법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의 민주공화국으로 재충전, 재도약하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이 겨레 앞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만에 하나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반미친북을 표방하는 정당에게 패배한다면 한반도의 미래는 암담하고 우리들의 조국은 재기불능의 한심한 나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오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간다고 자부하는 자들은 대통령을 위시하여 “반미친북”세력에 속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말로는 “민주평화통일”을 부르짖고 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김정일의 적화통일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자들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반미친북세력은 민족반역세력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대한민국이 북에 흡수되어 인민공화국으로 한반도가 하나 되기를 바라는 자들을 소탕하지 않고는 한반도의 민주적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2007년 12월의 대통령선거는 목숨을 건 결전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 민주적 승리의 힘찬 종소리를 그대는 듣는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http://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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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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