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7일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계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현대아산(주)과 생태관광 운영에 대한 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과 PLZ(Peace & Life Zone)를 연계하여 생태’와 평화를 테마로 현대아산주식회사와 새로운 형태의 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된다.
양 측은 향후 금강산 관광 재개시, 설악산과 금강산 연계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남북의 대표 국립공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250여 개의 국립공원 자연/역사·문화 해설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환경안내업무 전문 인력 300명을 집중 투입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올 3월까지 전국 국립공원별로 차별화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여 총 1,156명의 탐방객이 참여하고, 자연생태는 물론 불교문화·선비문화 체험, 아토피 환자 자연치유 프로그램 등 참여자의 취향에 맞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공단 김경출 탐방관리팀장은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정상정복형 탐방문화를 저지대 수평탐방 및 자연체험 형태의 문화로 변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천하는 방안으로써 반드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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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충전소 국립공원서 평화와생태가 하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