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1년12월08일수요일
                                                                                                     Home > 사회
  문 대통령“누리호,목표 이르지 못했지만 훌륭한 성과”
기사등록 일시 : 2021-10-21 20:27:56   프린터

부제목 : “위성 궤도 안착 미완의 과제…발사체 고도 700km 보낸 것만도 대단”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발사와 관련,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를 참관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며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한다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참관 대국민 메시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주과학기술인 여러분,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되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입니다.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됩니다.

오랜 시간,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항공우주연구원과 학계, 300개가 넘는 국내 업체의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한다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오늘 발사시험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고흥 주민들과 군, 경찰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주발사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력의 총 집결체입니다.

기초과학부터 전기·전자, 기계·화학, 광학, 신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1톤 이상의 위성을 자력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나라가 아직 여섯 나라에 불과합니다.

먼저 개발한 나라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기술이기에 후발 국가들이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기술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초정밀·고난도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우리 힘으로 개발해냈습니다.

두께는 2.5밀리미터로 최대한 줄이면서 극저온의 산화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탱크를 만들었고, 75톤의 추력을 내는 엔진 네 기가 하나의 300톤급 엔진처럼 움직이는 클러스터링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누리호’의 로켓엔진은 높은 압력을 견디고, 섭씨 3,300도의 화염과 영하 183도 극저온 속에서 연료를 안정적으로 연소시켰습니다.

 

이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목표궤도에 정확히 쏘아 올릴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우주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인류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광대한 우주를 바라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우주를 향한 상상력과 도전은 과학 발전과 문명의 진보를 이루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1950년대 이후 본격화된 우주개발은 체제 경쟁과 국가 안보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오늘날, 실생활을 바꾸는 수많은 기술혁신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인공위성은 방송·통신과 GPS는 물론 환경과 국토관리, 재해와 재난 대응까지 그 활용도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실용적인 인공위성들을 자체 제작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의 발사체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걸음만 더 나아간다면 우리의 발사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인공위성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우주산업은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우주개발 자체가 하나의 산업이 되었습니다.

민간인이 우주를 관광하고 돌아오는 꿈같은 일도 이미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주개발에 앞서는 나라가 미래를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늦지 않았습니다.

‘누리호’의 성능이 조금만 더 정밀해진다면 독자적인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흔들림 없이 투자할 것입니다.

 

첫째, 한국형 발사체의 성능을 꾸준히 높이고 다양한 위성 활용으로 이어가겠습니다.

2027년까지 다섯 번에 걸쳐 ‘누리호’를 추가로 발사합니다.

내년 5월, 성능검증 위성을 탑재한 2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기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점검하겠습니다.

이후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열한 기의 초소형 군집위성 등 현재 개발 중인 인공위성들을 ‘누리호’에 실어 우주로 올려 보낼 것입니다.

향후 10년 동안 공공 분야에서만 100기 이상의 위성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모두 우리 손으로 쏘아 올릴 수 있도록 ‘누리호’ 뿐 아니라 다양한 발사체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내년부터 총 3조7천억 원을 투입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더욱 정밀한 GPS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차, 드론과 같은 4차 산업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여 우주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한-미 미사일지침의 종료로 다양한 우주발사체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리호’와 같은 액체연료 발사체보다 크기는 작지만 발사비용이 저렴한 고체연료 발사체의 경우 민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입니다.

2024년까지 민간기업이 고체연료 발사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민·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나로우주센터에 민간전용 발사장을 구축하여 발사 전문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우주탐사로 우주산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기술, 산업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뉴 스페이스’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될 것입니다.

 

다음 달,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이 과기정통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됩니다.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머지않아 세계적인 우주기업이 탄생하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더욱 과감하게 도전하겠습니다.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해 달 착륙의 꿈을 이룰 것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NASA가 50년 만에 추진하고 있는 유인 달 탐사 사업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에는 NASA와 함께 제작한 태양관측망원경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것입니다.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우주탐사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과 기술발전의 토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주 과학기술인 여러분,

 

지난 2월, 미국의 화성탐사선이 화성의 바람 소리를 담아 지구에 보내왔습니다.

78억 인류에게 경이로운 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오늘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주를 향한 꿈을 한층 더 키워나간다면 머지않아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성공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누리호’와 함께 드넓은 우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 힘차게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20134 2021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개막 유태균 기자 2021-12-07
20133 인도네시아서 3년간 요소 매달 1만톤 수입 김형근 기자 2021-12-07
20132 고령층 중환자·사망자 절반이 미접종자 이정근 기자 2021-12-07
20131 내년 말까지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 1000기 구축 김형근 기자 2021-12-06
20130 수입 요소수 온라인 판매 허용 추진 유태균 기자 2021-12-06
20129 한국스카우트연맹,육군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이정근 기자 2021-12-06
20128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경각심 가지고 경계해야 정병기 기자 2021-12-06
20127 국민들이 올린,국민신문고,민원 대부분 하부기관 이첩관행 개선해야 이정근 기자 2021-12-05
20126 정부 형법개정,서민상대,사기죄,형량 대폭 상향조정,재범막고 피해막아야 정병기 기자 2021-12-05
20125 公職(공직)사회 非理(비리)엄단 척결하고 국가 공직기강 바로 세워야 정병기 기자 2021-12-05
20124 지역균형뉴딜 법적 근거 마련 지자체 사업 추진 유태균 기자 2021-12-03
20123 해외 22개국 청소년 300여 명 맞춤형 한국어교육 연수 김형종 기자 2021-12-03
20122 차량 산업 농업용 요소 요소수 6개월분 이상 확보 이정근 기자 2021-12-03
20121 내년 3월까지 전국 493개 도로 1972km 구간 미세먼지 관리 유태균 기자 2021-12-02
20120 보이스피싱 차단’ 신형 메시지 도입 이정근 기자 2021-12-02
20119 제26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권리에 앞장서야 정병기 기자 2021-12-02
20118 ‘1조 규모’ 정부광고 집행기준 개편 유태균 기자 2021-12-01
20117 제9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시상식 개최 김형근 기자 2021-12-01
20116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접종,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 이정근 기자 2021-12-01
20115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등 권한 시·도지사에 위임 김형근 기자 2021-11-30
  1  2  3  4  5  6  7  8  9  10   
이름 제목 내용
 
 
걸그룹 크랙시 대서..
  정부당국 코로나사태 긴급재정지원금 기..
  2022대선 출마 대권주자들도 학흥 정책 ..
  제73주년 국군의 날 맞아 국민앞에 환골..
  김포 국제공항청사 폭탄 테러 상기!
  지방자치화 시대 개방형직위 공모제”확..
  매년 달력에 경술국치일 기록 지정 조기 ..
  정부당국과 국민들은 현실에 맞게 가정의..
  현충일 맞아 보훈단체 환골탈태(換骨奪胎..
  5월가정의 달 코로나19 확산 가족방문 자..
  제41회'장애인의 날' 장애인 차별추방운..
  식목일 맞아 나무 심는 마음을 실천해야
  화이트데이 즐기기 코로나19차단 위해 자..
  공정한 사회 법치가 살아 세워지고 지켜..
  경칩(驚蟄)일을 맞아
  활빈단,다케시마 날 독도침탈야욕 철회 ..
정치권은 코로나장시사태로..
내수경기 살리는 부양책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최선..
삼권분립(三權分立)
법의 정신(De l’esprit des lois)은 ‘여러 관계 하에 ..
자치경찰시대 영국의 경찰..
영미법계에서 주로 경미한 형사·민사 재판을 담당하는 ..
정부당국은 사회악인 도박..
 장기불황과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사행성 불법오..
순간(瞬間)을 지워가는 참..
  운명은 사람의 질곡을 해석 해소하는 지표가 될 수 있..
대한민국과 바이든
2021년, 미국은 대통령 4년 임기가 시작됐다. 대한민국의 ..
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김선욱과 KBS교향악단 공..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재)광주시문화..
고 이건희 회장 문화재 미..
국보 ‘정선필 인왕제색도’, 보물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
강동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100례를 ..
고려대 이호왕 명예교수, 202..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가 ..
가늘어지는 오줌 줄기, 요도..
  요도협착이란 방광에 모아진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길..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