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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수는 국제청소년축제 준비 한창
오는 7월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진남체육공원
BIE회원국 50개국 포함 국내외 10만명 참여
<사진>지난해 여수국제청소년축제때 환송식에 참석한 외국 청소년들.
전남 여수시가 최근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소년 축제는 ‘녹색 지구촌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화합’이란 주제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관람객은 BIE 회원국 등 세계 50개국 550명의 외국청소년을 포함해 국내외 청소년과 관람객 10만여명이 참여한다. 7월 19일 국제청소년교류캠프를 시작으로 축제는 사실상 막이 오른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인이고 관객이며 참여자로서 한데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되는 진정한 청소년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며 “국제태권도 아카데미, 한중청소년캠프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청소년들의 참여 폭도 확대하고 공식행사를 ! 비롯, 각종 프로그램도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다”고 말했다.
일자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국제청소년교류캠프가 운영된다. 세계 40개국 청소년 340명이 숙식을 함께하며 청소년 국제교류 증진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정과 나눔의 장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문화 체험과 실질적인 교류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3일 개막 첫째날에는 전통혼례체험, 연 만들기 및 신호연 날리기, 전통한과, 전통 탈 만들기 등 전통! 화체험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이해를 통한 국내 청소년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축구와 농구 등 청소년 올림픽, 수상레포츠, 댄송페스티벌(댄스경연), 개막행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24일에는 전통문화체험, 청소년올림픽 및 수상레포츠, 댄송페스티벌(음악경연), 국제청소년민속공연, 국내외 청소년 교류시간인 대화의 장이 마련돼 있다.
25일에는 전국 450개팀 9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아마추어 댄스스포츠경기대회와 여수지역 동아리 밴드 페스티벌로 축제는 폐막된다.
이밖에 올 청소년축제는 지구촌 세계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으로 피어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신나는 축제의 장,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의 장이다. 57종의 문화교류와 문화공연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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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들이여! 여수로 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