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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저지 위해 한미동맹 강화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5-05-28 15:48:37   프린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 북핵저지 및 한미동맹강화 촉구 시민궐기대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27일 오후 3시북핵저지 와 한미동맹강화 을 촉구하는 시민궐기대회가 열렸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북핵저지시민연대 자유사랑청년연합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3000여명으로 추산된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임광규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군인들이 가까이 있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결의를 알리기 위해 모였다"고 행사장소에 의미를 부여하며 한미동맹 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미국의 전략비행기가 증강하여 도착하고 있다"는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세계의 국민들이 용납 안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의 정기승 회장이 개회사를 선언하기 위해 연단에 섰다. 그는 김정일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안보는 위협을 받는다"며 남북차관급회담 에서 핵문제는 거론도 못하고 비료지원만 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정 회장은 흔들림 없던 한미동맹 관계가 최근에는 미국이 친구인가 적(敵)인가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흔들리기 시작했다"면서 그 배경을 반미정서를 가진 가진 사람들이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 날 연단에 선 인사들 (위부터 순서대로)임광규, 정기승, 최해근, 김문수, 송영인, 서석구, 최대집 최봉희, 이기권 류기남 다음으로 최해근 전몰군경유자녀회 사무총장과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연사로 나왔다.

한미동맹강화로 북핵을 저지하자는 주제로 연설한 최해근 사무총장은 北核문제에 가장 우려하고 경계해야 할 당사자는 대한민국"이라며 안보 불감증을 지적했다. 또한 미국(美國)이라는 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비중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현역 정치인으로 유일하게 행사에 참석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김정일 정권은 타도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연설했다.

김문수 의원은 젊은 국회의원(정치인)들에게 이런 행사에 참석하자고 하면 표 떨어질까봐 안간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여기 모인 분들이야말로 애국자"라고 말했다. 또 여기 모인 분들이 대한민국을 이만큼 만들었다"고 감사(感謝)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은 어디가 흑(黑)이고 백(白)인지 모르겠다"며 일부에서 ´北核은 우리 것´이란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에 대해 한탄했다. 이어 지도자의 첫 번째 조건은 "백성을 먹여살리는 것"이라고 전제한 후 "자기 백성 300만을 굶겨죽이고 있다"며 북한 김정일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김 의원은 백성들도 제대로 못 먹이면서 핵개발을 하고 있다"는 등 김정일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공산국가´들과의 교류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공산국가들이 요즘 좀 괜찮아졌다고 해서 교류를 하고 있는데 라고 우려를 제기한 뒤 모든 공산국가는 가난과 독재로 갔다"면서 민주국가 에서는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때문에 민주국가들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고도 문제해결을 할 수 있지만, 공산국가와는 그렇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北이 핵 을 가지면 북한 다음으로 죽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며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 국회의원의 의무임에도, 우리 국회의원들은 "김정일을 때려잡으러 가는 것이 아닌", 김정일을 만나기 위해 앞다투고 있다며, 6·15 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을 신청한 정치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일을 제거하는 것이 민주화 투쟁 이란 말로 연설을 마무리 했다.

김 의원의 연설이 끝난 후 김대중 정권 당시 강제퇴직 당한 국정원 직원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국가사랑모임(국사모) 송영인 회장이 궐기사를 낭독했다.

송 회장은 여기 모이신 애국시민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 갔을지도 모른다"면서 "북한인권 문제나 국군포로 및 납북자에 대해 단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오히려 세계인들이 북한인권 문제를 거론하면 이를 반대하고 있는 나라가 진정 대한민국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겨냥하여 미사일과 핵폭탄을 만들고 있는 마당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철수하라고 불법적인 반미시위를 벌이고 있는 좌경용공세력들을 단 한명도 연행하지 않고 있는 이러한 정부를 믿고 오늘밤을 편안히 잠들 수 없다"는 등, 정부가 친북세력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송회장은 또한 국가보안법 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좌경용공세력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에게 국가보안법´은 도로교통법´ 보다도 불편하지 않은 법"이라고 역설했다.

송 회장에 이어 인터넷 공간에서 네티즌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의 盧정권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그는 과거 운동권 세력의 변호사로 일했던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며 변호를 위해 만났던 그들의 반역적 행태를 보고 돌아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6·25 당시 압록강까지 진출했으나 모택동의 중공군으로 인해 통일이 좌절되었다면서 그러한 모택동을 존경한다는 노무현의 발언은 반역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인권 운동가인 폴러첸 씨에 대해 정부가 ´과격한 정치활동´을 들어 추방했는데, 오히려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과격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노무현이라며 노무현을 추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유개척청년단 최대집 대표는 친북반미세력에게 묻는다"는 형식으로 그들의 ´거짓주장´과 ´허위´에 대해 지적하면서 (친북반미세력이)진실을 호도한다 해도 진실은 저들이 아닌 우리 편이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은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자유총연맹 여성회원인 최봉희 씨가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전했다. 그녀는 진보의 탈을 쓴 세력들이 북한인권 언급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북핵저지와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 자유사랑청년연합 이기권 대표의 다음과 같은 내용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우리는 김정일 정권이 민족의 재앙을 부를 핵을 즉각 포기하지 않을 경우 자멸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북한의 핵모험을 저지하기 위하여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북한의 핵 개발·보유가 민족의 공멸을 부를 가공할 사태로 단정하고 이의 저지를 위해 국민적 의지 결집에 나설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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