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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광장서 북한해방 3.1국민대회´
기사등록 일시 : 2005-03-01 18:06:49   프린터



시민들이 서울시청 광장 주변을 1일 오후 2만여명(집회측 추산) 가득 메운 가운데, 김정일정권을 타도하고 북한동포를 해방시키기 위한 자유의 함성이 서울 한복판에 메아리로 울려 퍼졌다.

자유민주통일, 한미동맹강화, 북한동포해방이라는 대형 플랜카드와 애드벌룬 아래 모여든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친북좌익세력 타도´와 김정일정권 종식 을 외쳤다.

김홍도목사 1부 국민기도회에서 한국의 3대 위기 라는 제목으로 설교에 나선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는 "친북좌파들은 미군철수가 급선무이므로 효순.미선 장갑자 사망사건´을 이용해 온갖 거짓말로 반미감정을 확산시킨다"며 그 예로 1인당 1억9500만원을 보상하고 총지휘관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6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고 거짓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군을 철수시키려는 적색분자들의 선동으로 미국 부시대통령은 나쁜 사람이 되고 북한 김정일은 좋은 사람처럼 됐는데, 미군 철수하면 공산화는 시간문제"라며 "지금도 공영방송이 백주대낮에 북한국가를 불러대는데, 이런 마당에 국보법이 폐지되면 서울 한복판에서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인공기를 휘날리고 적국 국가를 불러대도 막을 길이 없다. 남한을 고스란히 김정일에게 내주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여 나갔다.

김 목사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데도 대통령은 국보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야 한다고 하고 국보법이 없어져야 문명국가가 된다고 한다"면서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바로 뛰어나오는데, 찬물에 넣고 끓이면 서서히 따뜻해지니까 가만히 있는다´는 비유를 들며 "지금은 3.1운동 당시보다 더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말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중국을 잘살게 한 사람은 모택동이 아니라 등소평인데, 그는 소수의 잘사는 사람이 생겨야 다수의 잘 사는 사람이 생기는 날이 온다´고 했다"고 시장경제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인간은 소유본능이 충족되지 않으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노력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지 못하면 누가 의욕을 가지고 일하겠나"라고 반문한 후 "우리가 구국집회를 할 수 있을 때, 큰소리 칠 수 있을 때 제대로 해야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철승의장 제 2의 3.1운동, 반탁운동으로 통일의 북진을 하자" 2부 3.1북한동포해방 국민대회´에서 대회사를 맡은 자유민주민족회의 이철승 상임의장은 "우리는 또 다시 망국의 역사를 우리 후손에게 넘겨주는게 아닌가 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는데, 나라가 망할 때와 지금은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며 "일본은 독도를 빼앗으려 하고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에 편입시키려 한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가 일리 있다고 말하면서 민족공조동족 을 외치지만 김일성은 이 동족´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가 북핵제거와 인권보장으로 가는데 우리 정부는 반역자 김정일에 비료와 쌀을 대주면서 ´북핵은 일리 있다´고 한다"며 "이렇게 하다가는 전세계 여론이 6.25때와 마찬가지로 김정일을 몰아내게 되면 우리는 북한을 빼앗기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말미에 "반미친북 촛불로 탄생된 노무현정권이 막기 때문에 북한이 해방되도 대한민국은 북한을 뺏기고 말 것"이라며 "김정일 동조자를 몰아내야 하고, 노무현 정권이 이 악의 씨를 몰아내는 것을 방해하면 노 정권도 끌어내려야 한다"면서 "국내의 반미친북공산세력을 몰아내서 제 2의 3.1운동, 반탁운동으로 통일의 북진을 하자"고 외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철 대회장 김정일 졸개들 역사의 심판대에 세울 것 연단에서 북한 어린이 구호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는 독일인 북한인권운동가 폴러첸씨.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상철 전 서울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방 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모범사례로 꼽히지만 북한동포는 노예생활 60년이 됐다. 인류 최악의 폭정지역이 되었다"며 "우리는 그동안의 국민대회를 통해 위대한 애국시민 손으로, 궐기로 노무현정부의 친북화와 국보법 폐지를 저지했다"면서 저들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무너뜨리려 했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켜냈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우리는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한다"며 "김정일은 끝났다. 폭정은 종식된다. 전세계가 김정일 종식을 바란다"면서 "이에 방해세력은 폭정의 하수인들과 남한의 종김(從金)세력 뿐"이라고 역설한 후 "우리는 김정일을 지원하는자, 김정일 졸개와 북한동포를 민족노예로 만든자, 대한민국 반역자를 타도할 것이며 역사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종김분자들을 향해 "범죄집단 김정일과 공멸할 것인가 아니면 정의의 편에 설 것인가"라고 물으며 "김정일 폭정종식의 함성이 대한민국에서 시작될 때 국제제재와 압박조치가 실현될 것"이라면서 "금년 가을 김정일 멸망소식을 들으며 다함께 폭정종식을 외치고 그날을 기다리자"는 말로 대회사를 가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버스를 이용, 시청광장 주변도로를 막자 주최측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경찰해산을 요구하는 등 실랑이를 벌렸다.
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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