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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전략공천될 듯…김성만 전 제독, 국책자문위원장으로
홍관희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12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홍 교수는 오는 4·11 총선에서 고흥길 새누리당 의원이 특임장관으로 가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경기도 성남 분당갑에 전략공천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파인더)현재 그는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반대해 국책기관인 통일연구원을 사퇴하고 자유연합 공동대표로 활동, 우파진영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홍 교수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인 편파성과 불협화음, 쇄신이라는 이름하에 보여준 보수 삭제 기도와 자유민주주의 정통세력의 외면,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기만 수준의 복지 포퓰리즘 선동은 새누리당이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대변자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자유선진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가정체성 확립, 정강 정책이 저의 견해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입당 동기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선진당은 김성만 전 해군작전사령관을 국책자문위원장에 영입했다. 김 전 사령관은 역시 노무현 정부 시절 북한의 NLL(북방한계선) 침범에 강력 대처했다는 이유로 전역, 서해 5도 군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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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희 자유연합 대표 선진당 입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