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 를 개최하여 오세훈 후보를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이날 총 투표율 40.61%을 기록한 이번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는 기호 2번 오세훈 후보가 유효투표수 1,967표를 획득하고 각각 1,606표, 1,225표를 얻은 기호 3번 맹형규 후보, 기호 1번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자로 선출되었다.
중앙당직자와 당원 국민참여 선거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당원투표 50%, 국민참여 투표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고 집계 결과에 따라 득표자를 서울시장 후보자로 선출. 20%가 반영된 여론조사는 선출대회 전날인 24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국민참여 선거인단은 3천 5백여명 가운데, 천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