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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민간인 사찰 강한 파괴력 가지지 못해
오는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이 선거 전략으로 들고 나온 '이명박 정권 심판론'이 박근혜라는 인물론에 막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파인더)서울마케팅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5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MBN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종로의 경우 홍사덕 후보는 박근혜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17.7% 였다. 반면, 야당의 메인이슈인 정권심판론 때문에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9% 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두요인간 별 차이가 없다. 이는 정권심판론이라는 프레임을 박근혜 라는 인물론이 상쇄한 결과 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산 사상 같은 경우는 박근혜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가 25.9%로 손수조 후보 지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문재인 후보의 경우는 정권심판때문이라는 응답은 11% 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한 은평을 같은 경우도 박근혜대표 때문이라는 응답이 11.4%다. 반면 정권심판은 24.8% 였다. 강남을 도 8.5% 이고요 정권심판은 17.7% 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선전 한다면, 그것은 바로 박근혜 위원장이 바로 여권의 숨은 표 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사찰 파문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태풍급 위력을 가져와야 되는데 지금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보면, 그렇치 않다"면서 "물론,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이 선거막판에 부동층이나 젊은 층의 투표율을 올리는데 기여는 하겠지만, 예전처럼 그런 강한 파괴력을 가지지는 못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유는 선거때마다 터져 나오는 이런 이슈에 우리국민들이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진 것 같다, 그리고 정치권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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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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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론 박근혜라는 인물론이 상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