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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 5명 육지로 긴급후송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용욱)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환자를 육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김모(남, 79)씨는 도동 소공원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료원에 내원했으나 뇌출혈로 판정,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이 불가피해 해양경찰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이날 동해 전해상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으나 동해해경청은 강릉기지에 긴급출동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헬기를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강릉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뇌경색으로 의료원에 내원한 임모(여 , 47)씨와 신부전 환자 김모(여, 68)씨, 손가락이 절단된 이모(남, 78)씨 뇌출혈 환자 김모(남, 61) 씨등 4명의 환자를 2회에 걸쳐 후송하는 등 울릉도 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항공단은 올해 들어 33명(21회)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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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헬기는 울릉도 주민의 수호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