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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단체 박진 의원 맹비난

기사등록 일시 : 2006-03-29 11:05:56


이승만 기념관 건립 제의 문제 삼아 대표적 친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가,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이승만 기념관 건립 제의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28일 성명을 통해 "박진은 몇 주전 성추행범 최연희를 폭탄주 탓으로 돌리며 성범죄자를 변호하더니, 이제는 역사의 범죄자를 영웅화하는 망발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역사까지 뒤바꾸려는 박진을 비롯한 한나라당에 대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 전문 [성명] 이승만기념관 건립하려는 박진은 정계를 떠나라! 지난 24일 한나라당 박진은 대한민국 건국사와 이승만´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위대한 건국대통령 기념관이 없다는 것은 국민의 수치이다. 건국이념이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되며, 역사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 건국대통령의 이름을 딴 기념관 건립을 제의한다"고 주장했다. 박진은 몇 주전 성추행범 최연희를 폭탄주탓으로 돌리며 성범죄자를 변호하더니, 이제는 역사의 범죄자를 영웅화하는 망발을 서슴치않고 있다. 박진의 발언은 4.19 혁명에서 민주주의와 생명을 바꾼 애국열사들에게 다시 한번 독재의 칼을 들이대는 파렴치한 망언이다. 이대통령기념관이 없다는 것이 국민의 수치´라는 박진의 발언은 건국이라는 단 한마디로 모든 범죄를 덮으려는 기만이다. 이승만이 어떤인간인가! 온 민족이 모아준 독립자금으로 자신의 배를 채우고 미국에 로비나 하며 세월을 보낸 인간이다. 해방후 자신의 권력을 위해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에 빌붙어 대통령을 해먹으며 북진통일을 수없이 외쳤던 인간추물이다. 그뿐인가! 나라의 주권인 군대의 작전지휘권마저 미국의 일개 사령관에게 넘겨준 매국노인 것이다. 또한 국가보안법의 전신인 치안유지법을 만들어 수많은 애국인사들을 탄압하고 구속하였다. 부정부패에 불법탈법선거에 살인까지한 이승만은 국민의 처단을 받아 하야하였던 것이다. 이승만이 저지른 죄를 보면 하야가 아니라 형장으로 보내버려도 시원찮을 죄를 저질렀다. 이승만의 죄행은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은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작전지휘권은 반세기가 넘었건만 넘어오지 않고 있으며, 국가보안법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가고 있다. 한나라당의 정책은 바로 이승만에 뿌리 두고 있음을 만천하가 알고 있다. 박진은 진정 국민이 역사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한다면 한나라당의 친일, 친미의 역사, 부정부패의 역사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승만을 찬양하고 칭송하는 박진과 한나라당은 4.19묘역에 한발짝도 들여놓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다가올 4.19가 오기 전에 국민과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넋이 된 모든 이들에게 사죄하고 당장 해체해야 한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박진의 ´이승만기념관건립´ 발언을 규탄하며, 역사까지 뒤바꾸려는 박진을 비롯한 한나라당에 대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3대 애국운동의 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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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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