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최경선
보수 시민단체 모여 종북정당 해체 및 종북의원 제명 기치로 내걸어
자유민주국민연합 창립대회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자유민주국민연합은 한국미래포럼, 국가정체성회복협의회,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회합해 종북정당 해체 및 종북의원 제명을 기치로 내걸었다.
▲자유민주국민연합창립대회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konas.net
이광선 상임고문은 대회사서 민주화의 미명 아래 종북, 친북, 그리고 불온한 자들까지 국가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면서 나라를 보위하는 마지막 보루인 국회가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것을 보고 통한하지 않을 수 없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창립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선언문에서는 19대 국회에 진입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의 34.6%,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61.5%가 소위 이적행위로 전과자가 된 사람들”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종북 논란의 폭풍에 휩싸여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사회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빈곤에서 벗어난 나라가 없으니 이들이 자유민주주의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며, 우리나라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충실해 국제적인 경제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자유민주국민연합이 19대 국회를 철저히 감시하고 종북세력을 척결하며 자유민주주의와 나라지키기, 시장경제에 투철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우파를 향해서도 “자기 욕심과 경력쌓기를 버리고 진정으로 애국애족의 길에 헌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창립대회 식전행사로 류태영 전 건국대 부총장의 특강이 있었다. 류 박사는 1mm 종이를 1번 접으면 2mm, 두 번 접으면 4mm, 25번 접으면 3000m가 넘는다”면서 국민들이 남의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책임의식을 가지고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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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국민연합 창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