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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과학포경 금지와 전시 및 쇼돌고래 사육금지 입법 간담회

기사등록 일시 : 2012-07-17 11:48:58


부제목 : 해양생태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예정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부의 과학포경계획 철회와 전시돌고래 사육을 전면금지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고래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식 과학포경 금지와 전시 및 쇼돌고래 사육금지를 위한 입법과제 간담회’를 개최한다. 현재 국제포경위원회(IWC) 회원국으로 고래의 상업적 포경을 금지하고 있지만 고래류의 과학적 조사, 교육 전시 공연용 목적을 위한 포획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농식품부는 과학연구용 포경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된바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일본식 상업포경 및 고래의 전시 및 공연을 법적으로 금지하기 위한 방안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 패트릭라타 주한뉴질랜드 대사는 장하나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포경금지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단 입장을 전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위원장이 축사를, 한겨레신문 남종영기자와 동물자유연대 조희경대표는 발제를 맡았다. 좌장으로는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토론자로는 황현진 핫핑크돌핀스 대표, 오영애 울산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사무처장), 정선화 환경부 자연자원과 과장, 농식품부 담당자, 최명범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 과장이 참석한다. 장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본식 과학포경과 해양포유류인 돌고래 전시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포경과 전시고래에 국내외적 참여와 관심 증대와 포경금지를 위한 한-뉴질랜드 양국간 외교적 협력의 발판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 의원은 일본식 과학포경 금지와 전시 및 쇼돌고래 사육을 전면 금지하는 해양생태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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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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