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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후보 캠프에 흘러들어가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
새누리당은 8일 당원명부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통합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대선후보 경선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누리당의 당원명부 유출 사건 당시 ‘극악무도한 행위 진상규명 때까지 박근혜 후보 출마선언 보류’를 주장했던 민주통합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 부대변인은 또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4만2천명이며, 여기에는 이름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이 담겨 있고 지난 총선 일부 당선자 명단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원명부는 민주통합당의 지난 6.9 전당대회에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쳤을 개연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특정후보 캠프에 흘러들어가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당원명부 유출당시 민주당의 정치공세를 언급, 민주통합당측은 진상파악 중’ 이라며 ‘단순유출사고로 접근하고 있다’고 운운한다는데 교통사고에서 아이를 친거나 노인을 친거나 그것은 똑같은 사고”라며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사후조치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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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원명부 유출한 민주당 경선 중단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