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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통과 위해 폭력배 동원

기사등록 일시 : 2005-12-20 11:39:43


한나라당 의원들 등원 막고 날치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사학법 국회 통과와 관련, 여당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깡패들까지 동원해 한나라당 의원들의 등원을 막고 날치기 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전 의원은 19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가려 할 때 신원 모를 사람들이 막은 뒤 폭력을 썼다”며 “무시무시한 말을 쓰는, 국회의원도 보좌관들도 아닌 폭력배들이었다”고 말했다. 사학단체들이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노 대통령이 (사학법을) 거부하지 않는다면 날치기 정권의 날치기 대표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사학법 장외 투쟁 방침에 동의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 분들은 한나라당의 공천을 통해 당선된,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것을 떠나서, 날치기 사학법을 통과시킨 만행 하나만으로도 장외 집회를 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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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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