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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만평에 대응 청와대의 발상 규탄

기사등록 일시 : 2005-08-10 14:48:58


조선일보 만평(신경무 화백)에 대해 사실을 왜곡했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심각하게 대응하겠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서석구 변호사는 10일 조선일보의 만평은 노대통령이 X파일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도청 테이프 내용을 언급한 점을 지적, 검찰과 청와대가 대통령은 (X파일 내용)을 일절 보고받지 않았다 고 밝힌 것은 거짓이었다는 내용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노대통령이 테이프 내용을 추측해서 말한 것인데 마치 검찰로부터 소상히 보고받은 것으로 표현했다며 (조선일보) 만평은 풍자나 은유도 아니고 오로지 사실 왜곡”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청와대 대변인이 한 말이 사실일까. 노무현이 테이프 내용을 추측해서 말한 것 뿐일까. 엄청난 내용을 노무현이 보고도 받지 않고 그냥 추측해서 말했다고 청와대는 노무현을 감싸지만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정국에 미치는 파장이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을 노무현이 보고도 받지 않고 추측해서 말했다면 너무나 유치하고 경박한 언동으로 과연 그가 대통령 자질이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다. 적어도 대통령이라면 추측해서 말할 것이 아니라 검찰등 관련기관의 보고를 받아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노무현이 그냥 추측해서 말하였을 뿐이라는 청와대 대변인의 말을 누가 그대로 믿을 수 있겠는가. 건전한 경험칙과 상식으로 도저히 믿어지지 아니하는 청와대 대변인의 조선일보 만평에 대한 협박은 노무현이 벌린 언론과의 전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독재적인 발상에 불과하다. 조선일보를 폭파하라고 선동하는 북한독재정권에 놀아나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한 노무현과 청와대는 조선일보 만평에 마치 적군을 대하는 듯 소름끼치는 증오심을 나타내었다. 청와대가 왜 조선일보 만평에 그토록 흥분할까. 과거 운동권 변호사 시절에 한겨레신문의 주주였고, 오랫동안 한겨레신문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운동권의 반미친북적인 반역성향을 알고 보수운동권으로 전향한 저는 한겨레신문 구독을 사절했다. 한미동맹해체와 주한미군철수를 외쳐온 백기완이 작사한 님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운동권 가요를 부르고 청와대에서 눈물을 흘린 열우당의원들의 시대착오적인 반역이 언론과의 전쟁의 연장인 언론법개악이나 조선일보 만평에 대한 청와대의 협박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겠는가. 한미동맹해체 테러선동 주한미군철수 북한독재정권의 대남전략 동조 북한인권외면등 반역적인 한겨레신문에 한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천만원이나 내놓겠다고 약속한 노무현은 내란선동으로 구속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청와대는 조선일보 만평에 협박을 할 것이 아니라 언론과의 전쟁으로 보수 언론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한겨레신문에 천만원을 내놓기로 약속한 노무현의 대통령 직 사임을 서두르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조선일보 만평이 풍자나 은유가 아니라면 수천만명을 학살하고 기독교도를 모두 죽이고 6.25 남침의 전범인 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는 노무현의 망언이 풍자와 은유에 속하는 것인가. 청와대는 언론을 협박할 것이 아니라 노무현의 반역을 막아 노무현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여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 만평을 협박하는 청와대의 독재적 발상은 노무현정권의 몰락을 재촉할 것이다.하나님은언론을 협박하는 노무현정권에 무서운 심판을 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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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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