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노동당이 중앙선대위를 출범한다.
노동당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서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한다. 노동당은 “지방자치에 강한 정당 노동당”이 “일하는 사람이 살맛나는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한국사회가 “민생위기, 민주주의 위기, 소통위기”의 3대 위기국면을 맞이했다고 분석한 노동당은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험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와 서민이 주민으로서 살아가는 현장인 지역사회를 살맛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동당은 강조했다.
노동당은 모든 민영화 중단 및 공공성 강화, 지역 재생에너지 확대로 한반도 탈핵 실현, 생활임금 조례 제정, 임금상한제 도입 등 지역에서부터 양극화 해소 및 양질의 고용 확대, 참여와 견제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 빈틈없는 복지, 일과 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사회 만들기 등 주요 핵심 정책을 준비했다.
중앙선대위는 이용길 대표가 중앙선대위 상임위원장, 홍세화, 김혜경 당 고문단 및 이갑용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학계에서는 경상대 장상환 교수, 오슬로대 박노자 교수 등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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