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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5주기…봉하마을 야권 인사들 대거 참석
“박근혜 정부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모습, 거기에 정부 관계자들의 안이한 행태들이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뉴스파인더] 문재인 새민련 의원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도식에서 높은 수위로 박근혜 정부를 향해 비판을 이어갔다.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맡은 문 의원은 추도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 내건 슬로건, '사람사는세상'을 만들겠다”며, 친노세력의 지지를 거듭 촉구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 때 공천 문제로 안 대표와 갈등을 빚었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정세균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등 4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권양숙 여사에 이어 새민련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묘역을 참배했고 이어 박영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야당 전·현직 의원들이 묘역을 참배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5주기를 맞아 봉하마을로 집결한 당 지도부는 6.4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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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朴정부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