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돌입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노동귀족이라 불리는 현대차노조가 임금피크제는 막으면서 심각한 경제불황속에서도 성과급 지급과 정년 65세 연장 요구를 하고 있다”며 노동개혁은 외면한 채 철밥통 들고 자기 배만 채우려는 현대차노조를 강력 성토했다.
활빈단은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희망을 잃고 있는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체 나라경제의 발목을 잡는 현대차노조야말로 귀태(鬼胎)노조라 명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최고수준의 임금을 받는 현대차노조원들이 이기적 파업 강행으로 노사공멸을 택할 것인지,노동개혁에 동참하는 국익적 노조가 될 것인지 울산시민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파업강행시 특단의 국민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또 활빈단은 현대차 경영진에 경영난속에 나라경제까지 어려운데도 이를 아랑곳않고 “노조가 파업 강행시 공장을 폐쇄하고 해외공장만 가동시켜 탐욕스러운 노조에 된침을 주고 군살을 빼라”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현대차노조에 “9월 9일 예정된 조선업종 공동연대파업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한진중공업 노조의 성숙된 자세를 본받으라”고 쓴소리를 퍼붓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오는 9일 울산공장 앞에서 돈에 눈먼 탐욕 노조 규탄시위를 벌이고 관련법 위반자를 전원 검찰에 고발 후 전국을 돌며 불법파업추방 국민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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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파업하단 실업자로 전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