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 = 세종시발전위원회’ 허백녕 위원장(68)은 9일‘대한민국 수도가 분할돼 행정의 비효율성이 국정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수도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이란 목적도 있으나, 보다 큰 가치는 ’정쟁과 부정부패‘가 ‘경제와 정치의 환경적 분리에 의해서 점차 유연해진다는 점에 있다’고 역설했다.
내년 4월 총선 때, 국민투표로 수도 이전을 완결합시다!
세종시로 대한민국 수도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운동이 서서히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 4월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과 동시, 수도이전과 관련한 국민투표를 시행하여 세종시로 수도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퍼져나와 주위의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정의 안정과 행정의 효율성 및 국가적 폐습 정화를 위해 대통령이 헌법 제72조 ‘국가안위에 관한 주요정책’에 의거,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수도 이전을 위한 국민투표발의권을 행사해야 한다.
이같은 여론은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에서 공감을 얻어 대구와 부산, 그리고 경북은 물론 인천과 서울 및 강원도까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30일 ‘세종시발전위원회’는 ‘국민투표로 수도이전 완결합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정의 안정과 행정의 효율성 및 국가적 폐습을 정화하기 위해 대통령님께서 수도이전을 위한 국민투표 발의권을 행사하시기를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세종시발전위원회’ 허백녕 위원장(68)은 이날 ‘대한민국 수도가 분할되어 행정의 비효율성이 국정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면서 ‘수도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이란 목적도 있으나 보다 큰 가치는 ’정쟁과 부정부패‘가 ‘경제와 정치의 환경적 분리에 의해서 점차 유연해진다는 점에 있다’고 역설했다.
허 위원장은 수도가 2곳으로 갈라져서 파생되는 국정의 혼란과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국민적 공감대‘와 ’국회의 수도 이전에 대한 동의‘를 이미 받았기에 ‘국민투표는 다만 위헌에 따른 '절차적 행위'란 점을 적극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발전위원회가 제시한 인천(평택)-중국 롱청을 잇는 해저고속철도 노선도. 롱청과의 거리는 약 190km이다.지금같이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과 세종시로 분리되어 파생되는 국정의 효율성과 중복되는 혼란을 화급히 수습해야 한다는 국민적 소명을 하루속히 수행하자는 것을 주창하고 나섰다.
세계 5위의 국가 위상에 걸맞는 수도를 당당히 내세워 다가오는 통일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염원을 담은 민의의 표현이라고도 했다.
허 위원장은 이제 5개월여 밖에 남지않은 20대 총선과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하며, 그 준비는 총선과 함께 치루게 되어 국가적 낭비요소가 사라질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세종발전위원회의 국가적 장기 구상은 또 있다.
기발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개발계획으로 바로 인천과 최단거리이며, 횡적으로 마주 보는 중국의 산둥반도 최 동단의 웨이하이市의 롱청(榮成市)을 잇는 인천~롱청 간 해저고속철도(KTX)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추정거리는 약 190km이다.
현재 이 구간은 인천(평택)-룽청 간 카페리가 운항하는 코스이며, 해저가 얕은 편이어서 해저고속철도 건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공사가 아니란 것이 건설업계의 관측이다.
광활한 중국 대륙을 횡으로 이음으로써 대한민국은 ‘서쪽의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을 종횡무진할 수 있는 넓디넓은 활동 영역을 품에 안게 된다’는 꿈의 세계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 꿈은 불과 몇 년 안에 현실화 될 수 있다는게 세종발전위원회 회원들의 의지이며 각오이다.
한국의 유라시아철도 종횡운행 시운행에 이어서 바다를 횡으로 가로질러 중국 대륙으로 내달을 수 있다는 KTX의 건설 구상은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현실감 있는 플랜’이란 것이 중론이다.
지금도 중국 광광객이 서울과 제주는 물론 전국 명승지 관광과 쇼핑을 위해 연간 수 천 만명이나 입국하는데, 해저 고속철도가 운행된다면 중국대륙 관광객의 도래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란 게 세종시발전위원회 측의 즐거운 자부심이다.
세종발전위원회 측은 이같은 해저고속철도 플랜을 중국과 한국 합작으로 건설할 것을 대통령께 금명간에 건의 드릴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발전위원회는 위와 같은 모든 사업을 조속히 실현시킬 수 있도록 앞장 서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서울은 세계적 경제도시로, 세종시는 입법·사법·행정 3부의 수도로써 상생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천하에 울려 퍼지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시발전위원회는 2013년 12월 발족됐으며, 위원장과 이사 10명 및 감사와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원덕호 부위원장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사 정규영 이일호 이용근 김근종 이창남 이문수 장태령 장경운 감사 오동균, 그리고 사무국장 조덕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구성원은 허백녕 위원장 포함한 10명이며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지도자급 인사와 그외 수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면서 활발하게 행정수도 위상 정립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허백녕 위원장은 한국JC 경북도지구 회장(1982), 럭비풋볼 경북도연맹 회장(1982), 한국JC 중앙부회장(1983)을 거쳐 현재 (주)HF CEO(2012), 세종발전위원회(수도이전완결 추진본부)위원장,(2013), 신한국사(상고중근세) 복원사업회 회장(2015)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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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과 국민투표로 수도 이전 완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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