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2일 주한일본대사관에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최하는 일왕생일 파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3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릴 예정인 '내셔널 데이 리셉션(국경일 연회)'라는 일왕 생일 기념 행사를 무력화 시키기 위한 시위를 호텔 앞에서 벌이고 입장하는 주요 정계,재계인사들의 참석을 저지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대사관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일인 오는 23일 전 축하연을 매년 열어왔고 국회의원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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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복판서 벌일 日王생일파티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