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김모 전 명예회장의 상습적 폭력만행에 성난 여론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28일 정오 창원지검에 운전기사를 상습폭행하고 여직원에 성희롱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회장을 “철저히 수사해 위법시 엄벌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28일 창원시 몽고식품 창원공장 앞에서 자신의 운전기사를 폭행 슈퍼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김모 전 명예회장 규탄시위를 벌였다.이어 창원지검에 국민적 분노를 일게한 갑질행위를 고발했다.
활빈단은 검찰에 “근로기준법에 사용자가 어떤 이유로도 종업원을 폭행하면 안된다고 규정되어 있고,이를 어길시 일반 형법보다도 엄하게 처벌하도록 되어 있다”며 “반의사불법죄가 아닌만큼 제3자가 고발해도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 의법조치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따라 ‘갑(甲)질추방 을(乙)보호’시민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28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앞에서 갑질 규탄시위와 함께 폭력 기업주 회사 제품 소비자불매운동을 벌였다.
활빈단은 구둣발로 걷어차인 피해자에게 인격모욕성 상습적 폭언,폭행으로 “간장 검은 색깔보다 짙은 먹물을 뒤집어쓰게하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김 회장의 슈퍼갑질 만행에 온국민이 분노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가진자들에 존경받는 부자되기 켐페인과 충남 태안군,경남 함안군 등 전국의 安지명 시군을 돌며 국태민안(國泰民安)운동을 펼치기로 한 활빈단은 박근혜 대통령에 일부 입주민의 슈퍼갑질로 고통받는 아파트경비원,청소 등 환경미화원 등 사회곳곳의 낮은 곳에 대한 따뜻한 배려 시책을 촉구했다.
또 김무성,문재인 여야대표와 신당 창당중인 안철수,천정배 의원등 정치권을 향해 “내년 4.13총선 심판은 유권자의 최다수세력인 을,병,정,무 처지의 유권자들에 의해 정치지형이 확 바뀔 것이다”고 경고하며 “을(乙)이하의 가지지 못한 이들과 인권사각지대에서 버겹게 사는 서민 보호에 앞장서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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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 슈퍼갑질 논란 몽고 김 회장 검찰 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