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9일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에게 묻는다’라는 기사에서 ‘풍수지리(風水地理)’와 운명(運命) 연구가(硏究家) 박민찬(朴珉贊: 본명 박흥찬) 이란 단어를 처음 접했다.
기사에서, 박민찬씨는 ‘자연을 모르면 인생을 논하지 말라.인간의 행복과 불행(운명)은 자연으로부터 결정된다.’라고 인간의 인생과 운명에 대하여 단 답을 달아 놓았다.
기사는 더 나아가서, 조선일보 6월28일자 기사를 보면, 박씨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풍수지리 까지 불러서 기자회견 했다고 비판 하였는데 풍수지리란 자연을 활용하는 학문이기에 자연과학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인간은 누구나 자연을 활용하며 산다.’라고, 했다.
기사에서 박씨는 더욱 격정적인 언어로‘강재섭 대표는 정치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 하고, 다시 ‘지금 대한민국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도 자연의 벌이다.’라고 제언을 서슴지 않았다.
기사에서, 박씨는 풍수, 즉, 청계천 복원으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고 조금 지나치다 싶은 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명박씨께서 청계천 복원으로 인하여 나라 운명에 악영향을 끼쳤으므로 대통령 될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라고 충원서를 보낸바 있다.’ 했고, ‘2007년 4월 5일자에 주간현대(제508호) 민주신문(제521호) 시사신문(제317호)을 통하여 청계천 복원으로 인하여 나라에 재앙이 발생하고 있으며 운하건설은 상상을 초월할 더욱 큰 재앙이 발생될 것이기에 절대 안 된다고 보도 됐다.’고도 했다.
기사에서, 박씨는 ‘운하 운하건설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국가재앙에 대하여 국민들께 설득 하지 못한 잘못으로 청와대에서 할복할 것’이라고 사태의 절실함을 표현 했다.
박씨는 2006년 7월 23일자 『일요서울』에서, ‘청계천 복원이 재앙 부를 수 있다’고 했다. 또, 박씨는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 복원을 환영하고 있지만, 원형을 훼손했기 때문에 풍수지리학상 문제가 있다. 청계천이 수도 서울의 중심부를 갈라 놓은 형상을 하고 있어 분열과 반목이 깊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씨는 2007년 4월 15일자 (주간현대)에서, “풍수지리학적으로 공동체의 운명은 상징적 지역의 형태에 따라 변화되며 그 중심이 서울이고 청계천은 사람으로 치면 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청계천 복원은 사람의 배를 가른 것과 같은 이치로 작금의 현실은 자연의 벌이자 인재”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흉상을 다시 길지로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라고 묻고 있음에, “청계천은 맥이나 혈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복개하면 길지로 바뀐다”고 했다.
박씨는 “하천은 물이 흘러서 채워져야 하고 기후의 변화에 따라 수위가 달라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구체적인 대안으로 ▲ 전체 3분의 2 이상 물이 흐르게 한다 ▲ 바닥을 높여서 3분의 2 이상 물이 흐르게 한다 ▲ 중간 중간에 칸을 만들어 놓고 수위를 조절한다 ▲ 청계천의 넓이 전체를 4분의 1로 축소시켜 물이 흐르게 한다 ▲ 청계천을 유리로 덮어 버린다 등의 대안도 제시했다.
박씨는 지난 6월 25일 11시 국회에서 곽성문 의원의 주선으로 기자회견도 하였다. 2007년 6월 26일자 조선일보의 기자회견 기사를 보면, 박모씨는 “풍수지리 연구가로서 나라 운명이 잘못되고 있어서 나왔다”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운하건설 공약을 비판하기 시작했다고 썼다. 그는 “운하를 만들려면 월악산(충북 제천) 및 20.5km를 뚫어야 하는데, 그곳은 나라의 동맥 정맥이고, 나라의 정기가 흐르는 곳”이라며 “뚫게 되면 정기가 끊어지게 돼 나라가 위태롭게 된다.”고 했다.
놀란 국회 직원들이 마이크를 끄려고 했지만, 박씨의 기자회견장 사용을 현역 의원이 신청했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바로 박근혜 후보 측의 곽성문의원이었고, 곽 의원은 발표 내내 기자회견장을 지켰다고 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당내에선 “상대방 캠프 공격에 풍수지리까지 동원한 건 심하지 않으냐”란 비판이 나왔다고 썼다. 이에 곽 의원 측은 “박씨가 꼭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기에 기자 회견장 예약만 해준 것”이라고 했다며, 박근혜 캠프에선 “우리도 몰랐다. 캠프와 상의하지 않은 곽 의원의 개인 행동이다.”라 했다고 썼다.
기자 회견 당일 배포된 박씨의 보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맥과 혈을 뚫어버리면 민족이 말살된다.풍수학자로서 이를 막아야 할 의무가 있으며, 책임을 다하지 못 할 경우 할복도 불사하겠다.고 적고 있다. 또, ‘청계천 복원도 국가적 재앙을 불러 올 자연파괴였는데, 대운하 건설이 시작된다면 우리나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나마, 청계천은 맥이나 혈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를 하면 되지만 운하의 경우 그렇지 않다. 혈은 한 번 뚫리면 복원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후손들까지 말살시키게 된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박씨는 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풍수지리학이 제도권 학문 분야로 인식되어 있지는 않지만 많은 국민들은 풍수의 중요성을 역사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도 적고 있다.
박씨는 ‘풍수의 방송사례 실례 등을 통하여 풍수재앙에 대한 많은 사실이 있고 청계천 역사가 나라운명을 결정했다는 영상물까지 제작하여 한나라당 후보 검증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고 했다.
이런 내용의 기사를 접하면서, 민심이 흉흉하면 점쟁이 예언자가 많이 나타난다더니, 2007년 대선과 맞물려 너무 과격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하며 대담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박민찬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바로 다음날 만나기로 하였다.
풍수지리(風水地理) 신안계(神眼系) 물형설(物形設) 연구소 원장 박민찬.
예상과는 달리 현대식으로 꾸며진 첨단 장비가 있는 사무실에서 박 원장을 만났다. 도사도, 나이 많은 할아버지도, 점쟁이란 인상도 아니었다. 넥타이 색상이 인상적인 젊고 당당한 모습에 사업가라는 인상이 짙었다. 그러나 차츰 풍수지리와 신안계 물형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선입견은 사라지고, 풍수지리 연구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려는 열정과 ‘풍수지리가 과학이다. 인간은 자연을 활용하여야 선한 사람이 많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펴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박 원장은 “풍수는 자연이다. 자연원리만 생각하면 풍수는 다 배운 것이다.”라고 했다. “지금까지 풍수는 미신으로 치부되어 믿을 수 없고 쉽게 인정 받지도 못한 학설이었지만, 사실 우리 나라 사람 대부분이 풍수에 대해 알고 있으며, 많은 상당 수의 사람들이 풍수에 기대어 복을 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또 “인간은 누구나 공기의 혜택에 있기에 숨을 쉬고 산다. 인간은 이미 자연을 이용하여 살고 있다.”고 했다.
박 원장은 풍수지리는 ‘자연원리를 이용(利用) 또는 활용(活用)한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풍수지리 신안계 물형설은 ‘자연(自然), 생태(生態), 산체(山體)의 모양을 만물(萬物)의 형상(形象)과 비유한 물형의 핵심부에 정혈(正穴)을 결정하는 학설’이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자생 풍수가 유지되어 오다가 1100년 전 중국의 저서가 들어와 혼합이 되었다고 했다. 풍수지리 신안계 물형설은 고대로부터 공개된 서적은 없으나 구전에 의하여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신라 말엽 도선대사(道詵大師; 827~898)께서 자연원리를 연구하여 얻은 학설이라고 했다. 또, 신라 말엽에 도선대사와 일행선사(一行禪師; 중국 당대 밀교의 중)가 산세를 보며 대담한 내용을 기록해 놓은 것이 『도선비기』이고, 이 시대로부터 본 물형설의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도선대사와 일행선사는 동 시대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백 년 앞선 일행선사의 풍수지리를 도선이 사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박 원장은 고려시대 말, 조선시대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와 정도전(鄭道傳)이 경복궁의 기지(基地)를 정했을 뿐 아니라, 한양성에 얽힌 전설과 전국 도처에 물형에 따른 산명, 지명이 있다고 했다.
박 원장은 신안계 물형학의 이론의 핵심은 ‘동질성 물체인 부모와 자식 간에는 기(氣)가 통관하고 있다’는 사실이라 했다. 이 사실은 1994년 4월 17일자에 서울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 원장은 ‘동기감음실험’에 언급을 하였고, 다수의 실험을 통하여 입증되었다고 설명 했다.
미국에서 15년 전 이루어진 실험에서, 남자 5명의 정자를 채취하여 약 200km 떨어진 지점에 정자를 놔 두고 5명 중 한 사람을 놀라게 하였더니, 그 사람이 놀라는 순간 5개의 정자 중 하나가 움직였고, 움직인 정자를 확인해보니 바로 그 놀란 사람의 정자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하였다. 박 원장은 이 사실을 들어 부모와 자식은 동질성물체로써 기가 상통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실험을 하였다고 했다. 부산 동의대 이상명 교수는 성인 남자 3명의 정액을 채취, 3개의 시험관에 넣고 정밀한 전압계를 설치하였고, 성인 남자 3명을 옆 방으로 데려가 차례로 전기 쇼크를 가하는 실험을 했다고 설명하였다. 이 실험에서, 전기쇼크를 받는 사람의 정액에 부착된 시험관의 바늘도 동일한 시각에 움직였고 미세한 전위차가 나타났다고, 이 실험은 텔레비전에도 방영되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실험결과를 설명하면서, 피실험자의 몸 밖으로 배출된 정자는 피실험자와 동일한 전자 스핀(spin)을 갖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전자기적 공명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한다. 박 원장은 “학자들은 이러한 반응을 ‘동기감응’이라고 하는데, 풍수지리에서 논하는 동기감응론도 일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스승 오당(五堂) 한필선(韓弼善)으로부터 ‘매장되어 있는 조상의 유해와 그 직계 자손들은 동질성 물체이며, 기가 있어 통기함으로써 조상의 묘음이 그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라고 배웠는데, 이 사실이 현재 과학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했다. 사람이나 동식물 등의 배태 과정이 부모의 염색체 수정으로 동일 종자를 번식하는 것이니, 부모와 직계 자식은 한 물체의 분리체로 동질성 물체라는 것이다. 또 사람이나 동식물 등의 체내에는 전류가 있어 유통하고 있듯이 모든 물체에는 자체의 기(氣), 전해질액(電解質液)이 있다. 이미 알려진 바 대로, 고대에는 자기(磁氣)의 원리를 이용하여 쇠와 패철(佩鐵)을 발명하였고, 현대 과학은 과실(果實) 내의 전해질액을 이용하여 전자시계를 발명하였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신문 2007년 1월 31일자 ‘잘못되면 조상 탓’ 과학적 증명’이라 제하의 기사를 보면, 영남대학 응용전자학과 박채양 최대주씨가 ‘묏자리 풍수 자손번성 영향’ 박사학위 논문을 냈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준비한 박사학위 논문은 ‘묘소의 입수상태와 후손번성(박채양)’과 ‘산비탈에 있는 묘소와 자손번성(최대주)’으로 최근 논문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통풍수를 과학적 이론으로 뒷받침한 국내 첫 공학박사가 탄생했다고. 논문에서, 묘의 위치와 형상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을 통계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여 입증했다고 적고 있다.
박민찬 원장은 1954년 경기도 평택에서 농부의 아들로 출생했다 했다. 환경이 여의치 못하여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조상 묘지가 좋으면 자손이 잘 되고 좋지 않으면 자손이 잘 안 된다라는 옛말은 틀림이 없다’라는 것에 기인하여 자연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했다. 스승님께서는 1950년 초 봄, 충남 천안군 병천면 도원리 486번지에서 부모님, 형님 내외,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호운 선생님을 만나 정신력과 주시력을 수련하며, 풍수를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스승님께서는 1953년 군에 입대하여 1957년도에 제대하게 되었고 호운 선생과 이별하게 되었다고 했다.
박 원장이 한필선(도선대사 풍수지리 전수자) 스승을 만난 것은 31세 때인1983년도였다 했다. 처음에는 풍수를 공부한다는 개념도 없이 신기하여 호기심에 몇 년을 따라다니며 자연 공부를 하였다 했다.
1986년 어느 가을 날, 박 원장은 스승 한필선에 의하여 후계자로 지명되었고, 10년을 공부하여 보니, 신안계 물형설이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또, 자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고, 오늘날과 같이 자연을 마구 파괴한다면 우리 후손들은 고통 속에 살게 되며, 불행을 면치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했다.
박 원장은 또, 자연 원리를 활용하는 문제는 개인의 일이 아니라 국가, 나아가 세계의 일로서, 본격적으로 신안계 물형학을 연구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 1996년 9월 풍수지리 신안계 물형설 및 한국 발전연구소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했다.
박 원장은 2007년 6월 29일자 삼성그룹 이수학 부회장에 보내는 글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전 회장의 묘지를 감평 한 적이 있는데, 1998년 『천년 만에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저술에서 ‘이병철 회장 묘 쓴지 20년이 되면 삼성이 망한다’라고 쓴바 있다고 하였고, 2008년이면 이병철 회장이 죽은 지 20년이 되는 해, 삼성 그룹 전체가 강남 역 부근으로 이전한다 하는데, 그 터는 흉터다.’라고 적고 있다.
박 원장에게 묻는다.
2007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을 이야기 하면서, 특히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되 찾겠다’고 노력하고 있는데, 풍수지리 연구가로서 어떻게 전망하는가”란 질문에, 박 원장은 “가능성이 없다.”라고 전망했다.
박 원장은 1998년 천년 만에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 라는 제목에 ‘천년 만에 공개되는 도선국사의 풍수원리’라는 부제를 달아 책을 출간했다. 박 원장은 ‘서언’에서 ‘지구가 둥글다는 자연원리에 입각해서 볼 때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전할 수 있는 나라이다.”라고 적고 있다. ‘자연현상은 인간의 두뇌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 사람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보다 좋은 두뇌를 가지고 태어난다. 또 마음이 포근하고 정을 많이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하나의 특징” 이라고 했다. ‘결국 우리는 아름답고 섬세하며 위대한 자연을 갖고 있으므로 자연을 잘 활용하면 위대한 인물을 많이 배출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위대한 국가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박 원장은 “우리는 먼저 자연을 연구하여 자연이 갖고 있는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길도 자연을 활용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힘 주어 말했다.
2006년 1월 24일자 조선일보의 역사평론가 『이덕일 사랑(舍廊)』을 보면, 혜강 최한기(崔漢綺)는 ‘인정(人政)’ 교인문(敎人門) ‘세 등급의 스승(三等師)’에서 “경전(經典)을 가르치는 스승(經師)은 얻기 쉬워도, 인도(人道)를 가르치는 스승(人師)은 얻기 어렵고, 인도를 가르치는 스승은 얻기 쉬워도 기(氣)를 가르치는 스승(氣師)은 얻기 어렵다” 면서 기사를 최고로 쳤다고 적고 있다. 여기에서 기사(氣師)란 용인문(用人門)에서 ‘운화(運化)를 스승으로 삼다(師運化)’ 조에서 “성인(聖人)을 스승으로 삼는 것이 운화(運化)를 스승으로 삼는 것보다 못하다”라고 말했듯이 기(氣) 철학의 핵심인 ‘천지운화(天地運化)’에 따르게 하는 스승을 뜻한다 라고 적고 있다.
여기서, 경전이라 함은 지식, 학문 또 과학기술 등이 될 것이며, 인도라 함은 정신, 도덕을 말함이요, 기라 함은 자연, 사람, 동식물 간 이루어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래서 이해하고 있지 못한 영향 작용의 실체를 이르는 말이라 생각할 때, 오늘을 사는 사람들, 특히,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의 주장, 즉 국가경쟁력의 주요 원천은 과학기술이라고 주장하고, 개발과 경제발전을 강조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현대 문명 사회를 사는 사람들은 과학기술의 개발과 발전에 목숨을 걸고 있다. 그러나 과학기술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만큼 자연과 사람의 생명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재앙을 함께 물려주고 있다. 그 결과로 현대인은 정신의 순화 계발, 고도화를 통하여 사람의 본성을 개조하려는 노력을 심화시키고 있으나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인생을 볼 때, 그 성과는 크지 않다. 결국 사람은 자연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미력한 존재이기에 자연을 이해할 수 있고, 자연을 사람에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만약 그것을 가르치는 스승이 있어 누구나 배울 수 있다면, 현대 문명을 이룬 사람들의 미력함을 크게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사람이 감성과 이성을 가지고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의 영향력을 인류와 문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면, 아직 우리가 모르지만, 확실하게 자연의 영향력을 활용할 줄 알게 된다면, 사람의 인생은 실로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풍수 연구가, 이명박 대운하, 문제 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