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9일 국가경제를 볼모로 억지파업중인 화물연대에 “‘생계형’도 아니고 철도노조 파업에 편승한 ‘물류동맥 마비 힘 과시’로 볼 수밖에 없는 입지 강화용 정치적 투쟁이자 기득권 고수형 파업이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화물차 수급조절제 폐지· 1.5t 이하 소형화물차를 등록제로 전환한 데 대한 반발이 파업 이유라지만 “대형화물차주로 구성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화물연대가 소형 화물차 증차에 반발하는 것은 파업명분이 없다”면서 “도로를 마비시켜 국가 물류를 흔들어 국민경제에 타격을 주는 집단행동에 손 들어줄 국민 없다”고 파업을 비난했다.
활빈단은 “한진해운 사태로 환적화물 이탈 등 해상 물류가 대란을 겪고 있지 않느냐”면서 “해운업,수출입업계가 붕괴되면 일자리 위기상황으로 치닫을 텐데 자기이익만 챙기려는 미련스런 돼지 심보에 국민들은 넌더리 친다”며 정부에 운송거부,방해등 불법행위엔 엄정한 법 집행을,“컨테이너 운송차량 2만1757대 중 3분의1인 7000여대가 화물연대 소속으로 이들 화물차운전사들에게 매년 1조6000억원 지원하는 유가보조금 지급 중단을 엄격히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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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 볼모로 물류마비 화물연대 기득권 파업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