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0일 논평을 통해 김여정 특사등 북고위급 대표단과 청와대 접견 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보낸 남북관계개선의지를 담은 친서(親書)를 받으면서 방북 초청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에 "평양행 방북 대신 김 위원장에 방남을 역 제의하라"고 특별 국민제안했다.
활빈단은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두번이나 남북정상 회담을 평양에서 개최했으니 이번에는 북측정상의 서울 방남 이 순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강도의 대북제재압박으로 다급해진 북한이"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평화화해모드를 올림픽이 끝난후에도 이어지고 북미간에 조기대화가 이뤄져야 정상회담 을 이룰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활빈단은 "핵보유국으로 남한을 '우리민족끼리'식으로 끌어들여 미국과 겨루겠다는 북의 계략에 동조하단 한미동맹 균열과 남남갈등을 자초할 뿐 이다"고 깊히 우려했다.
한편 활빈단은 김 위원장에 오는 25일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전격 방남,참석하고 문 대통령과 남북 정상회담을 열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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