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논평을 통해 일본정부 의 원자력 방재담당 특임장관까지 겸직하고 있는 하라다 요시아키 환경상이 지난 10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수를 바다에 버릴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피해를 볼것이 뻔한 우리정부가 日에 투명한 오염수 처리 대책을 내놓도록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활빈단은 정부와 시민사회단체들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방사성 오염수 110만t이 태평양으로 들어가면 한일外 태평양 연안국가들 바다 생태계에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을 초래할 중대한 국제환경범죄로 “불법적인 오염수의 바다 방류 계획을 철회하도록 거센 압력을 가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1년 안에 동해로 유입된다는 국제환경 전문가들의 지적대로 “완벽하게 정화되기 전에 오염수 방류는 해류를 타고 최인접 국가인 우리나라의 동해상 안전을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련기관,단체에 “국제사회뿐 아니라 일본에서조차 불신을 받고 있는 재앙을 부르는 최악의 선택에 ‘한일 경제전쟁’과 별개로 비상 대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일으킨 일본이 범죄를 감추기 위해 도쿄올림픽을 편승,이용하려 한다”며 일본 언론조차 후쿠시마 지역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불안하다는데 “2020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와 관광객들에 절대 안전하다는 아베정부의 거짓 마케팅을 걷어 치우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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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바다 방류 저지 대책 강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