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는 이날은 1991년 8월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만 16살의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부대로 끌려가 혹독한 고초를 겪은 일제 야만적 만행 등 위안부 문제를 처음으로 세상에 입을 열어 증언한 날을 기념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리는 날이다.
이에 활빈단은 일본 아베정부가 진정한 반성은 커녕 한·일 위안부 협정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는 책임회피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체계화된 증거로 대응해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서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불행한 역사인 위안부 문제를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 정도를 넘어 후세에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고 "일제의 침략주의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활빈단은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하고 여의도에 의정활동 둥지를 튼 A국회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한맺힌 삶을 겪은 할머니들을 도우라며 국민,기업들이 후원한 88억원 성금중 86억원을 쌓아두고 정작 할머니들에겐 1년에 소액 정도 쥐어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이사장과 관련자들을 수요집회일인 지난 12일 검찰에 전격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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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하루 전 국가기념일인‘기림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