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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와 정두언은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7-06-25 14:19:17


이명박후보는 박근혜 캠프가 여권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고,정두언의원은 (수자원공사의 경부운하 보고서를) 특정 캠프의 모 의원이 입수해서 이를 변조하고 모 언론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유승민의원은 25일 경찰수사 결과 수자원공사 간부-김모씨- 언론사 로 자료가 흘러간 경위가 당사자들의 진술로 모두 밝혀졌다고 말했다. 아무리 경찰수사 결과를 믿지 않으려 하더라도 당사자들이 자백한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취재원 보호의 의미가 사라진 이상, 해당 언론사에 물어봐도 누구로부터 자료를 건네받았는지 쉽게 진실을 가릴 수 있는 일이다. 이명박 후보와 이명박 캠프는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거짓말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는데도 아직도 생떼를 쓰고 억지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런 분들이 국정을 맡아도 나라가 괜찮을지 걱정이다. 이명박 후보와 정두언의원은 당장 박근혜 캠프와 본 의원에게 사과하라. 사과한다면 본 의원은 당의 윤리위원회와 네거티브감시위원회에 제출했던 정두언의원에 대한 징계요구를 철회할 것이다. 만약 사과하지 않는다면 당의 엄중한 징계를 재차 촉구할 것이다. 수자원공사 보고서든,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보고서든, 이명박캠프 자문교수의 보고서든, 전부 정치적 의도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은 똑 같다. 경부운하의 본질은 이런 보고서들이 아니라 경부운하 자체가 우리 경제를 망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대재앙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명박 캠프가 이 점을 은폐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민심은 이미 경부운하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http://koreadigit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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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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