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한미일 공조 강화해 대비태세 유지해야”촉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북한은7일 12시 35분께 평안북도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이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진영승 합참의장에게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미국·일본과 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당시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으나 동해상이 아닌 내륙 지역에 낙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이번 발사를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으로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극초음속 비행체’라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지난 10월 10일 열병식에서 공개된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북한, 올해 7번째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