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 에서 노대통령은 정도를 벗어난 빈도와 심도를 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본분을 잊고 야당 후보가 낸 정책검증에 뛰어들어 운하건설 찬반을 논하고 온갖 비속한 말로 후보들 헐뜯고 마침내 언론의 검증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시선을 엉뚱한데 돌리기 위해 사상 유례없는 고소 난동까지 부리고 있다. 청와대가 어떤 책략을 쓰던 우리 당은 틀림없이 정권교체 이뤄낼 후보를 가리기 위한 건전한 경선을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다. 특히 최근 노대통령이 중앙선관위와 헌법재판소까지 놀리면서 능멸하는 위법행위는 역사로 부터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문일답
질문) 노대통령이 바라는 것은 검증 문제로 풀자는 것임. 박 후보는 검증문제에 대해 노대통령이 바라는 대로 공개적으로 검증문제를 풀 수 있는지?
답) 아시는 데로 현재 야당 후보의 정책 및 개인에 관한 검증은 품격으로 진행되고 있음. 하나는 검증위원회이고, 또 하나는 원래 선진국에서 쓰는 언론에 의한 검증이다. 최근 노대통령이 느닷없이 나타나 야당 후보에 대해서 입에 담지 못할, 대통령으로서는 고은선생까지 핀잔을 하는 그런 험한 말로 비방을 하고 있음. 거기다 고소까지 벌이는 것은 최근 들어서야 활발해진 언론검증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지켜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다.
국민의 시선을 엉뚱한 데로, 즉 자신의 고소활동으로 돌리는 목적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이나 한나라당 당원들이 본선에서 틀림없이 이길 후보를 가려내는 그런 눈을 막거나 방해하는 행동임은 분명하다.
대단히 유감이다.
질문) 청와대에서 고발여부를 검토하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하는데 계속 논평이나 브리핑 아닌 다른 대책을 취할 생각은
답) 우선 언론을 통해 국민여러분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노대통령이 최근 들어 선관위 권고 무시하고 헌재 판례도 모르는 듯한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취하면서 연일 뭔가 말하는 것은 자신을 지지하는 표를 굳건하게 결집하기 위함이다. 여권 후보단일화 이후 최종적으로 그 표를 얹어 주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 확신한다. 경선 이후 겪어야 할 거쳐야 할 본선은 정말로 점점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이 한나라당 당원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제 판단으로는 이미 가지기 시작했다.
질문) 대응방식이 지금 현재 후보별로 이뤄지는데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데 당에 요구에 대해서는?
답) 저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에 최고지도부가 아주 적절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캠프는 당에 일부니까 전폭적으로 성원한다거나 지원한다는 말이 온당한 표현은 아니지만 강 대표 비롯한 당 지도부에 노대통령에 대한 최근에 여러가지 취했던 조치에 대해서 저희들은 만족하고 있다.
질문) 한나라당 당원들이 경선에서 이길 후보를 가려내는 것을 방해하는 후보라는데 이명박 시장에게 집중되고 있는데 박 후보에 대한 범여권에 대한 공세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는가?
답) 전혀 그렇지 않다.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이 어려운 본선, 여권후보 단일화 이뤄진 이후의 혼선을 틀림없이 이길 후보가 누구일까 언론검증을 지켜보는 중인데 노대통령이 뜻밖에 상황을 연출해 시선을 빼앗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하게하는 것이다. 책략으로는 우수 할 지 몰라도 나라 장래를 걱정하는 정치인으로서는 절대 취해서는 안된다. 노대통령의 마음가짐이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격한 표현을 썼다.
질문) 당 검증위는?
답) 강대표와과 당 지도부가 그 일을 다루는 기구에서 결정 하는대로 모든 당원은 따를 다름이다. 이런 저런 말을 붙일 생각은 없다. 언론검증활동에 말했지만 아시는대로 박 후보와 관련돼 최근에 제기됐거나 또는 앞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공세는 3탕 4탕 5탕 째다. 국민들 가운데 그에 관해 알지 못하는 국민이 없다. 국감에서 다뤘거나 다른 기회에 충분히 해명되고 설명됐던 것을 새삼스레 꺼낸 것이다. 새로운 문제가 제기 된 게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질문) 오늘도 영남대 관련해 한나라당 검증위에 가서 취하고 있는데 국감을 통해 확인이 됐다고 해도 새로운 자료가 있다면서 추가검증을 요구하는데 김유찬 사건때도 3탕 4탕 하는 거라했지만 박 대표는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한다고 했었는데 검증위가 다른 수단을 동원해 검증해야 한다고 보나?
답) 긴 질문이었지만 취지는 정확히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박 대표는 자신과 관련된 어떤 의문에 대해서도 그동안 백번 질문하고 백번 대답한다면 앞으로 백번을 다시 물어도 성실하게 답변을 하라고 엄격하게 지시했다. 88년 국감에서 다룬 문제를 이번에 다시 꺼냈지만 여러분 질문을 해오면 국감에서 나온 답변을 찾아 그전에 다뤘던 문제라고 말하는 대신에 성실히 답변 할 것이다. 이게 엄격한 박 대표 지시고 단호한 태도다. 백번 다 똑같은 답이라도 백번 다 성실하게 답하겠다.
질문) 노대통령과 범여권이 한당 후보에 대해 관여하는데 지금 모양새는 노대통령과 이명박 후보 경쟁으로 돼서 솔직히 박 후보는 논외가 된 면이 있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답) 언론에 검증활동으로 국민의 시선을 빼앗으려는 게 어제 오늘 이틀 정도는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의도가 이미 분명히 국민들한테 알려진 이상 본선에서 틀림없이 이길 후보를 찾아내려는 국민들 날카로운 시선은 달라지지 아니할 것이다. 노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건전한 경선 방행위에 엉뚱한데 무대설치하고 판을 벌일 것이다. 국민들이 경각심 갖고 그런 상황 지켜봐주고 언론은 단번에 그 의도를 아실 것이다.
그 진의를 국민들이 아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언론에 모든 검증활동에 대해 박 대표가 지지했던 바에 따라 저극 협력하고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본선에 이길 후보를 가리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질문) 노대통령과 와 박근혜 캠프가 연대한다고 지적하는데
답) 사실 어느 조직에나 이상하고 야비한 꾀를 꺼내 그게 참 훌륭한 지혜인 듯 떠들고 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 시장님이 그런 생각이나 말씀을 했을리는 없고 야비한 꾀를 내는 몇몇사람이 한 얘기 같은데 캠프에서 그런 사람들은 빨리 내보내는게 옳다. 천하의 박근혜가 뭣 때문에 협력을 해서 경선 뒤에 함께 어깨동무할 이후보를 골탕먹이겠냐 국민들이 웃는다.
질문) 영남대 관련해 기자회견 한 분이 88년 국감에서 제기된 내용이라지만 피해당사자라는 분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가 수용하냐?
답) 선거 때가 되면 본인의 의사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이런 저런 목적으로 그런 역할 수행하는 사람 수없이 나타나고 그런 현상일 뿐. 박 후보는 새롭게 제기된 의혹은 하나도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
질문) 어제 이해찬 총리가 말한 발언
답) 기사 감되는 얘기하려고 그런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인데 괜찮은 친구인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 기자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