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는 헝가리에서 개최되는「2004 진보정상회의」(2004 Progressive Governance Summit) 참석과 중부 유럽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오는10월13일부터 10월19일간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진보정상회의 참석
이해찬 국무총리는「토니 블레어」영국총리,「게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 등 15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양일간 개최되는「2004 진보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참여정부의 국정비전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한 개혁정책 및 국제협력 과제에 관해 참석정상들과 견해를 교환하게 된다.
국별 방문
헝가리 방문기회에 이해찬 국무총리는 「쥬르차니」신임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의장 면담등을 통해 제반 상호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것이며, 현지 교민 및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서 격려할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처음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이해찬 국무총리는 방문기간 중「피셔」대통령을 예방하고,「쉬쉘」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간 실질협력증진 방안과 국제정세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연방 상공회의소장 주관 오찬간담회에 참석, 한국경제현황을 설명하고 오스트리아 기업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해찬 국무총리는 귀로에 독일 수도 베를린에 들러 행정수도 이전,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방안 및 통일문제 등에 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견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이해찬 국무총리의 구주방문은 우리정부 최초로「진보정상회의」참석을 통해 선진 민주사회의 이념과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부각시키고, 아울러 금년 5월 새롭게 EU에 가입한 헝가리, 중동구지역의 신규 EU 가입국들에 대한 최대투자국인 오스트리아와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등 확대된 EU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찬 국무총리, 구주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