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남로당 패거리의 呪術 탓으로 大門이 열려 버렸다
DJ가 주창(主唱)한 햇볕정책의 본색이 드러난지 오래이다. DJ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동토(凍土)같은 북한정권에게 햇볕정책으로 퍼주기를 하면 개혁개방을 위해 옷을 벗게 되며, 개혁개방은 민족화해요, 조국평화통일과 직결된다고 설득했다.
촌각이라도 빠른 조국평화통일을 갈망하는 국민은 DJ의 주창을 철석같이 믿고 DJ정권에 이어 盧정권까지 10년간을 허리 띠를 졸라매며 국민의 혈세를 북한정권에 바쳐오고 있다.
북한의 김정일은 지난 10,4 남북정상회담’에서 남측에서는 “북한에 개혁개방을 말하지 말라”고 냉엄히 일축했다. 10년간을 퍼주기의 혜택을 받은 김정일은 개혁개방을 위해서는 추호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언(公言)하는 순간이었다. 과연 DJ는 김정일의 불변하는 속셈을 전연 모르는 백치(白痴)일까? 아니면 뻔히 알면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대의 사기를 친 것일까? 햇볕정책으로 옷을 벗어 알몸이 되는 것 같은 입장은 북한정권이 아니라, 대한민국인 것 같다.
DJ나 盧 정권은 햇볕정책을 진행시키면서 의도적으로 간첩잡는 수장(首長)인 국정원장을 앞세웠다. 통일부 장관이 아닌 국정원장이 주적(主敵)의 수장인 김정일 앞에서 두 손을 모아잡고 국궁배례하는 듯한 모습으로 애써 미소지어보이며 마치 김정일에게 눈도장이라도 받고 싶은 듯이 아부하는 모습은 코메디의 살살이 같아 보인다.
대공(對共)에 추상(秋霜)같은 시절과 격세지감(隔世之感)을 금할 수 없다. 따라서 국정원은 창설 본연의 정체성이 실종되어 버린 것 같고, 붙잡아야 할 공산도배들의 접대원(接待院)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 같다. 마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
DJ나 盧정권이 의도적으로 국정원장을 대동하여 월북을 하면서 대한민국 헌법에 반역질을 하게 하여 첫째, 북한인민들에게 대한민국의 국정원은 북한정권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고, 둘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국정원은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는 기관이라는 것을 약여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실 국정원은 개점휴업(開店休業) 상태가 아닐까?
장기적 개점휴업은 차라리 폐업을 하는 것이 낫지 않는가? 대공기관의 윗전이 남로당 패거리같은 위정자들에게 농락당하다보니 하부 대공기관은 대공에 있어 확연히 복지부동(伏地不動)이다. 종로 3가 쪽의 파고다 공원 앞에 길바닥에 김일성 사진을 테이프로 붙여놓고 굵은 검은 글씨로 “민족의 태양, 김일성 장군님의 얼굴을 밟는 자에게는 반드시 보복이 있을 것이다”고 씌여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김일성의 사진과 글씨를 보고는 황망(慌忙)히 피해갔다. 경관도 오불관언(吾不關焉)으로 지나갔다.
김정일은 서해교전 같은 살겁(殺劫)을 다반사(茶飯事)로 일으키면서도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민족화해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조공(朝貢)받듯이 남한동포의 혈세를 챙기고, 남한에는 남로당 패거리들이 민족화해요, 조국평화통일을 운위하며, 철로(鐵路), 육로(陸路), NLL의 해로(海路)까지 김정일이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길을 닦아놓고 있다. 남로당 패거리 같은 자들 탓에 대한민국이 너무 변해 버렸다.
김정일은 김일성의 대를 이어 동전의 양면처럼 한켠은 남로당을 육성시키어 내응(內應)의 때를 기다리고, 또 한켠은 북핵(北核)까지 만들면서 부단히 무력침공을 시도해오고 있다. 대한민국에 김정일의 남로당 패거리의 육성책은 성공한 것 같다. 두 명의 대통령이 자신을 선출해준 대한민국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고 오매불망(寤寐不忘)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듯이 하고 있지 않는가. 남로당 패거리의 대한민국 반역 요설(妖舌)의 극치는 김정일을 대신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협박, 공갈, 사기를 치면서, 햇볕정책으로 더욱 김정일에게 퍼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남로당 패거리는 민주화의 간판을 내걸고 있다. 그들은 조선인민 민주화’을 운동을 하고 있다. 조요경(照妖鏡)으로 비쳐봐야 요마(妖魔)를 판별할 수 있듯이 이제 남로당 패거리에게는 질문해서 정체를 판별해야 한다. “그대는 어느 민주화 운동을 한 것인가? 대한민국 민주화인가, 조선인민 민주화인가?” 대선후보로 뛰는 어떤 남로당 패거리 같이 보이는 모인은, “국군을 35만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또 어떤 자는 국군의 징병제를 폐지하고, 대량감군하여 모병제(募兵制)로 하자고 주장하기도 한다. 국군을 무장해제해서 길거리로 내쫓고, 진짜 민족의 태양인 김일성 햇볕정책을 따르는 인민군과 북핵을 영접하자는 것일까? 대한민국 국민을 졸(卒)로 보는 농락의 변(辯)이 아닐까?
대선이 다가오면서 각 당 후보들의 한결같은 찬송가는 햇볕정책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햇볕정책을 계승해야 한다”고 해야 몰표가 나온다고 생각해서인가, 너도 나도 DJ의 햇볕정책의 후계자를 자처하고 있다. 그러나 남로당 비슷한 패거리들의 이구동성의 햇볕정책 찬송가는 참을 수 있으나 한 나라당의 대선후보 역시 햇볕정책을 찬송하고 있어 납득이 잘 가지 않는다.
본지풍광(本地風光)의 소식인지, 방편상의 소식인지 알길이 없다. 일부 우익 논객들은 한나라당의 후보의 국가관, 및 안보관에 대하여 의문을 품고, 질타를 하기도 한다. 급기야는 이회창씨의 출마를 부추기는 논객도 있다고 한다. 이회창씨가 자동차의 스페어 타이어는 아니지 않는가? 만법귀일(萬法歸一)처럼, 김정일의 대선공작과 남로당 패거리들의 내응적 음모에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단일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나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1시, 부산 청사포에 있는 해월정사(회주, 진천제 스님)에서 이성철대종사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나는 이성철종정 재직시 종정사서(司書)를 지낸 인연에 의해 해마다 추모제에 참석해왔다. 추모식을 마치고 오공(午供)을 하는데 내 앞에 앉은 꽤 유명한 스님의 승복 왼쪽 가슴에 푸른 ‘한반도’ 뱃지가 보였다. 나의 가슴에는 대불총(大佛總)의 연꽃위에 태극기의 뱃지를 달고 있어서 상반(相反)된 모습이었다. 불교계에는 요원의 들불처럼 ‘한반도’의 뱃지를 단 승려들이 득세를 하고 있다. 그들은 ‘6,15 공동선언’을 부처님의 ‘법등명(法燈明)’으로 삼자는 친북 좌파 승려들이다.
그들은 김일성, 김정일을 너무 존경하다보니 정신이 나가버려 김정일이 부처님처럼 보여서 법등명을 운위한 것일까? 그들은 한국에서, 중국에서, 미국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에 충성하기 위해 평양행을 줄기차게 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이 싫은 것일까?
삭발위승(削髮爲僧)한 승려는 모두 숙청되고, 모든 사찰은 국유화되어 있는 북한사회를 왜 동경하고, 불교를 말살한 김일성, 김정일에게 충성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빨치산의 적자(適子)요 서자(庶子)일까? 사자(獅子)는 사자신충(獅子身蟲)에 의해 죽어가듯이 한국불교는 불교를 말살한 김정일의 추종하는 승려들의 충적(蟲的)인 사고(思考)와 행동 때문에 자멸(自滅)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천년고찰이 세습독재자 김정일을 영접하는 진지(陣地)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국정원장이 소임을 다하지 않고 김정일에게 보비위를 한다고 해서 조국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을까? 총무원장이 선출되면 으레 평양행을 하는 것이 통과의례처럼 되었다고 해서 조국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을까? DJ나 盧정권 대국민 사기극의 햇볕정책으로 대북 퍼주기를 한다고 해서 조국통일이 앞당겨 질 수 있을까? 한반도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한국전은 미국과 한국 중국과 소련이 함께 피흘려 싸웠다.
참전국들이 이해가 조정되지 않고, 제아무리 “우리 민족끼리” 외친들 조국통일은 오지 않는다. 김정일이 주창하는 우리 민족끼리는 대한민국이 혈맹인 미국을 배신하여 남로당 패거리들의 향도(嚮導)로 김정일을 중심한 복속통일을 하자는 수작일 뿐이다. 혈맹을 배신하는 행위는 한반도의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대재앙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말하는 것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남북이 일어설 수 없을 지경의 황폐는 물론이요, 초근목피로 끼니를 때우는 불행한 역사회귀가 일어난다.
김정일이 기고만장(氣高萬丈)한 것은 상전국(上典國)인 중국의 무력을 믿기 때문이다. 러시아, 중국의 무력을 믿고 국제사회의 경축일마다 호박에 말뚝 박는 망나니 짓을 해오는 세습독재자 김정일에게 햇볕정책을 빙자하여 대북 퍼주기는 첫째, 붕괴되어가는 세습독재자 김정일을 살리는 것이요, 둘째, 남북분단을 고착화 하는 것이요, 셋째, 제2 한국전을 일으킬 수 있는 군비를 지원하는 것인 바, 김정일을 돕는 것은 양호우환(養虎憂患)일 뿐이다.
DJ와 盧정권 10년에 개인 빚은 늘어나고 노숙자, 실업자들은 희망이 없이 길거리를 헤매고 있다. 파고다 공원의 어느 노인은 내손을 붙잡고 하루 두 끼의 식사만 해도 더할 소원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나도 노숙자 신세 비슷하기에 대책이 있을 리 없다. 45분 마다 1명씩 자살한다는 소식도 비관적이다. 盧대통령은 "단군이래 호황을 이루고 있다" 고 했다. 너무 잦은 부부동반 해외여행에 행복한 비명인지 그것은 알 수 없다.
항간의 여론은 그동안 세습독재자 김정일에게 지원된 돈과 물품은 차라리 국내의 산업육성과 복지정책, 실업자등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 백번 옳은 일이라고 한다. 돈없고 백없는 일부 백성은 일터가 없다며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고 있었다. 자신의 불운을 탓하기에 앞서 대선에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가를 자문해보아야 할 것이다. 업보를 깨달아야 한다.
대한민국에 충성하는 애국자를 오는 대선에 선출하면 잃어버린 10년세월을 보상받는 기회가 반드시 오리라고 확신한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김정일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한민국만 햇볕정책으로 변해서 육로, 철로, 해로까지 활짝 문을 열어놓고 있다. 남로당 패거리들의 주술(呪術) 탓이다. 나는 열려진 문으로 이산가족의 편지와 상봉 등 민족화해의 왕래는 바라지만, 밤사이 조선인민군이 중국인민해방군과 연대하여 떼지어 몰려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법철(bubchul@hotmail.com)
| 
햇볕정책’으로 대한민국이 옷 벗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