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아픈 곳을 건드려야 하겠다. 북한 주민이 겪고 있는 식량난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바로 북한 주민의 자업자득이란 측면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자유통일한국 대표 정창인
북한은 한국 땅이며 북한 주민은 한국 국민이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북한 주민의 선택으로 북한에 김일성/김정일 공산군사독재 정권이 들어섰다. 물론 소련의 존재를 잊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해방 후 60년 이상이 지난 지금 북한 주민은 스스로 좋은 정부를 선택하거나 독재자를 제거하고 자유 대한민국에 통합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어야 한다.
북한에는 힘없고 불쌍한 동포만 사는 곳이 아니다. 그곳에도 엘리뜨 계층이 있고 정부의 상층부를 형성하는 집단도 있으며 무엇보다 폭력을 독점하는 군대도 존재한다. 이들은 사회의 상층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세계 정세에 대한 정보도 가지고 있다.
당연히 김정일 군사독재체제가 자신들의 행복을 보장할 수 없는 악의 체제란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김정일에게 굽신거리며 독재자에게 충성하는 것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나 의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한다. 아무리 우리가 인도정신을 내세우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내세우고자 하여도 북한 주민이 스스로 택한 그 악의 길을 우리가 책임질 수는 없다. 아무리 보기에 딱하고 북한 땅에 참담한 비극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결국 그들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무리 그들을 돕고자 하나 독재자의 독재체제를 더욱 더 굳건하게 하지 않으면서 그들을 도울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지원을 하지 않으면 독재자는 굶지 않지만 주민은 굶어야 한다는 역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북한 주민이 스스로 자신들의 행복을 지키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들의 자유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북한 동포에게 호소한다. 김정일 독재자를 타도하라. 특히 사회 상층부를 형성하고 있는 교육받은 엘리뜨들에게 충고한다. 자신들의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독재자의 노예로 호의호식하는 것이 인간적인가 아니면 독재자를 제거하고 모든 사람들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인간적인가?
어느 것이 역사의 대세며 인류의 발전이며 자유의 확대이며 생존권의 보장인가 판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독재자를 제거하고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자유사회를 건설하는데, 자유대한민국과 통일하여 모든 한국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친북좌파들이 몰락하듯이 북한의 김정일 독재집단도 언젠가는 몰락하게 되어 있다. 이것이 역사적 대세다. 역사의 심판은 준엄하다.
지금 그 알량한 권력에 취해서 자신만의 행복을 영원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언젠가는 지금 먹은 맛있는 음식이 독보다 더 독한 음식이었음을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북한의 양심 있는 지식인들, 관료들, 군인들은 독재자에게 충성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고 양심을 따르는 것은 위대한 선택임을 깨달아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스스로 악의 멍에, 독재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자유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북한의 지식인들이여, 북한의 양심 있는 자들이여, 김정일을 타도하기 위해 총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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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량난은 북한의 자업자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