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홈에버 입점 주들 매장에서 자주발생 되는 시위로 인해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겪게 되자 상인비상대책위”를 구성하여 시위 자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가지고 민노총 충북본부를 방문 했으나 민노총의 거센 반발로 인하여 뜻을 못 이루고 마찰만 빚었다.
홈에버 청주점 직원, 매장주, 협력업체직원 등으로 이루어진 홈에버 청주점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11시 민주노총의 영업방해 불법운동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노총 충북본부 앞에서 항의방문을 했다.
이날 항의 방문한 홈에버 청주점의 매장주 및 협력업체사원들은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지난 7월 8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장기 점거농성, 기습적인 매장 침입 및 영업방해, 이랜드 불매운동 등으로 인한 영업손실(잠정집계 하이퍼 10억여원, 패션관 1층 6억여원등 총 16여억원)이 늘어 가족들의 생계와 종업원들의 임금 지급마저도 힘들어진 상황에 처해있다며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홈에버의 노사 문제를 정치적 목적으로 장기화 하는 것을 중단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패션관 1층 입점해있는 지모(42)씨는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는 여름철에 민노총의 영업방해로 인해 패션 관에 입점해 있는 점주 및 직원포함 120여명은 생계가 위태로워 폐업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상인모두가 오는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부진한 영업을 만회하려고 기대를 걸고 있으나 시위가 지속될 경우 입점주모두가 커다란 피해를 볼 것 이라면서 시위 자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민노총 충북본부 대외협력부 김 모 씨는 1층 패션관은 영업을 방해하지 않았으며 홈에버 자체적으로 막은 것이다. 또한 성명서발표는 홈에버 직원 및 점주가 아닌 이랜드 측에서 하는 것이다.” 면서 이랜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홈에버 입점 주 민노총 항의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