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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국방부 대책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4일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장병들의 감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갖고 군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유동 병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 외출외박은 금지하고, 부대여건을 고려하여 대대급 지휘관 판단하에 시행하며, 휴가는 자대 전입 후 최초 실시하는 1차 휴가와 전역 전 실시하는 3차 정기휴가, 경조사 및 수능시험 등에 따른 청원휴가는 현행대로 시행하되 군 생활 중반기에 실시하는 2차 정기휴가는 현 상황 종료시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입소장정의 경우 입소전 확진 및 의심환자는 입영연기 조치하며, 부대훈련 및 학교교육에서 전병력의 10% 이상 의심 및 확진환자 발생시에는 장관급이상 지휘관 판단하 훈련 취소 또는 과목조정 시행했다.
대량환자 발생 군병원 격리병상(439병상) 확보 및 군 병원별 이동진료반을 편성하여 탄력적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가 차원의 위기상황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학생 예방접종시 군 의료인력도 가용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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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비군 훈련 및 병사 정기휴가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