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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 사랑의 집수리 100번째 눈길
광주지검 순천지청과 공동 다문화가정 봉사활동
한화석유화학(주) 여수공장과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공동으로 여수지역의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석유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김연석) 사회봉사대는 17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 법무부범죄예방여수지구(회장 심장섭)와 함께 여수시 만흥동 다문화화가정의 집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2003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100번째를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이 이날 찾은 베트남 결혼 이주민 여성 가정은 시할머니와 시부모, 남편과 딸 등 여섯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으로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사랑의 집수리에는 600여만원을 들여 지붕과 도배장판, 화장실 보수, 전기시설을 보수했다.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했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대는 지난 2004년부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관내 불우청소년 세대, 소년소녀 가장세대, 범죄없는 마을 등을 찾아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주태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법의 보호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오철곤 사회공헌팀장은 “사랑나눔 실천은 영원할 것”이라며 “각계와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미지 제고에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정 봉사활동은 여수다문화복지원의 추천으로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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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주거환경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