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대변인 심재옥은 17일 논평에서 오후 4시 서울남부지법, KBS서울시장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판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 기대한다
오늘 오후 4시 서울남부지법에서 KBS초청 서울시장토론회에 대한 노회찬 후보의 방송금지가처분 관련 재판이 열린다. 노회찬 후보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KBS의 자의적이고, 지나친 TV토론 초청기준에 항의하며 KBS초청토론 참여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결국 KBS는 노회찬 후보의 초청을 거부하였고 이에 따라 오늘 재판이 열리게 된다.
누차 지적했듯이 KBS가 자체 기준으로 가지고 있는 10%의 초청토론 기준은 이미 2007년 대선에서 법원에 의해 문제가 된 기준이다. 선거법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높은 기준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오늘 KBS토론에 대해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
노회찬 후보는 오늘 재판부의 올바른 판결을 기대하지만, 만약 재판부가 가처분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방송토론이 열리는 오늘 밤 10시부터 KBS본관 앞 광장에서 ‘노회찬 후보 야외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야외토론회는 노회찬 후보의 초청토론을 원하는 당원 및 지지시민들이 KBS 본관 앞 광장에 함께 모여 TV를 시청하며 노회찬 후보가 오세훈 후보 등 타 후보들의 주장 및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의 사회는 우석훈 2.1연구소장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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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BS서울시장토론 방송금지가처분 판결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