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을 추악한 극우로 비난한 김황식의 정체?
(서울=한국디지털뉴스) 좌편향적인 언론이 첫 호남 총리'라고 떠들고 '호남의 명문가'라고 띄우는 김황식 감사원장의 행적에 위선의 냄새가 난다. 우익과 좌익을 같은 반열에 두고, 극우는 추하다. 순수, 윤리, 청렴성이 강한 쪽이 좌파다'라고 말한 김황식의 이성과 양심은 심각하게 꼬였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김황식의 이중성은 이명박의 무개념과 더불어 대한민국에 큰 타격을 가할지 모른다. 김황식 감사원장이 뚜렷하게 부정과 부패를 캐낸 적이 없다. 예를 들면, 좌익정권에서 만든 기관들의 반국가적 행태들에 대해 감사원은 침묵함으로써, 국가정상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했다. 호남의 명문가이고 공정하기 그지 없다고 언론이 미화하는 김황식이 이끄는 감사원은 대한민국의 좌익세력이 조장하는 부정과 부패를 척결할 기관은 되지 못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가 자신의 누나 대학(동신대)의 과도한 정부지원에 개입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가 요직으로 옮길 때마다 김 후보자 누나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남 나주의 사립대인 동신대학교에 대한 국고지원 금액이 이례적으로 대폭 상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김 후보자가 광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한 2004년 동신대는 정보통신부의 IT협동연구센터 기관으로 선정돼 총 315억원, 과학기술부 주관 지방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510억원, 산업자원부로부터 48억원을 각각 지원받았다"는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소개했다. 우익을 도덕적으로 열등하다고 했던 김황식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용경 의원의 보도자료를 인용해서 "이듬해에도 교육인적자원부의 누리사업 대형과제 사업자로도 선정돼 278억원을 지원받아 2004-2005년 두해에 걸쳐 모두 1천150억원을 지원받았다. 동신대의 2005년 등록금 수입 총액이 35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국고지원액은 3년간 등록금 수입 총액을 넘는 것이다.
김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부임한 2008년 동신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71억원을 보조받았는데 이는 전년도 지원금(41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사립대 지원금으로는 최고 수준의 금액이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누가 봐도, 김황식 누나의 대학(동신대)이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주장이다. 김태호 총리후보 보다 더 큰 의혹을 김황식 후보가 받아 마땅하다.
지난해 동신대는 지식경제부 지역연구산업육성사업(40억원), 문화부 문화기술연구소 지원대상(6억 5천만원),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청년사업단지원사업(6억원),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최우수기관으로도 연이어 선정됐다"고 전한 연합뉴스는 지방소재 사립대학이 이 정도의 대규모 국고지원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김 후보자가 영향을 미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후광효과였는지 등에 대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이용경 의원의 주장을 보도했다. 물론 김황식 누나 대학에 대한 이용경 의원의 주장은 의혹 제기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보통 국민들의 상식에 비추어서 판단하면,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 보인다. 동신대가 저런 특혜를 받아도, 김황식의 감사원은 까막눈이었나?
이러한 이용경 의원의 주장에 대해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은 "김 후보자는 그 대학에 어떤 지원이 얼마만큼 이루어졌는지 일절 알지 못한다. 김 후보자는 특정 대학의 지원과 관련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지금까지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가가 부여해준 직책과 권한을 사사로이 남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신조로 삼아 오신 분"이라는 말을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이 직접 동신대에 특혜를 베푸는 데에 개입했는지를 국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명백하게 확인해야 하겠지만, 그 외에도 감사원에서 동신대 지원에 대한 특혜 의혹을 특별히 감사해야 할 것이다. 감사원장의 누나 대학에 과다한 특혜가 베풀어졌는데도, 김황식 감사원장은 무감각한 먹통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황식 누나 대학에 1천억 국고 이례적 지원"이라는 중앙일보(joins.com)의 기사에 한 네티즌(nanoda)은 "지방의 소도시에 있는 대학에 그 많은 돈을 지원했다면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소도시에에 있고 그렇게 명문대학도 아닌 곳에 소낙비를 맞은 양 그 많은 돈을 지원했단 말인가. 꼭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yoojs910)은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군. 노무현정부 시절 광주법원장으로 부임 후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에 1500억이라는 지원을 받았다니. 또한 감사원장으로 부임한 후 한해에 71억라는 지원금을 받는 재주가 어데서 나올까? 이번 총리 청문회를 하기 전에 동신대 감사부터 해야 순서가 맞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김태호보다 김황식이 더 문제가 많다고 질타했다.
대한민국의 우익세력을 극우로 부르면서 추하다고 힐난할 정도의 심보를 김황식 감사원장이 가졌다면, 그의 판단력은 결코 정상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좌익정권 하에서 출세한 김황식은 탁월한 처세가이지 순결한 양심가가 아닐 수도 있다. 교활한 처세가를 양심적 청백리로 착각하는 오판은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시대에 끝내어야 한다.
이제는 지나치게 깨끗한 척하는 위선을 거부하고 실리적인 판단을 하는 실용정부의 시대가 아닌가? 김대중과 노무현의 경우처럼, 앞이 지나치게 깨끗한 자는, 회칠한 관처럼, 속이 더 부패했을 수 있다. 김대중-노무현의 기운을 공유한 정치인, 공직자, 언론인, 교육자, 종교가들은 겉은 천사처럼 순결하지만 속은 악마처럼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김황식도 그 중에 한 사람인가?
감사원장 김황식 누나의 동신대를 특별 감사하여, 위선자가 양심가로 둔갑하는 위험성을 제거해야 한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진실로 동신대 지원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도, 동신대의 명백한 특혜 의혹은 감사원이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 만일 동신대가 공정하게 지원받았다면, 국민들이 가진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 김황식을 처세에 능한 요령꾼으로 보지 진정한 양심가로 보지 않는 나 같은 국민의 의심을 풀기 위해서라도, 동신대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는 있어야 한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에서 타락한 언론에 의해 사이비 영웅들이 많이 탄생되어, 진짜 영웅과 사이비를 가려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신대를 감사하고, 김황식을 더 관찰하고, 인선책임자를 교체하라.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동신대 金총리 후보자 관련 국고지원 사실무근 반박
한편 전남 동신대는 19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한 동신대학교 과다 국고지원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국회 총리 인사청문특위 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언론에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동신대 측은 (이 의원실에서 언급한) 옛 정보통신부의 IT 협동 연구센터 주관 대학 선정 건은 이 의원이 KT 사장이자 한국 통신사업자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한국 통신사업자연합회로부터 선정된 사업으로 당시 전국에서 4개 대학이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고 총 315억여 원(5년간)의 사업비 중 동신대는 237억여 원을 지원받았다"며 2년간 315억 원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동신대는 "2004년 발표된 510억 원 규모의 옛 과학기술부 주관 지방 연구중심대학육성 사업은 동신대가 아닌 전남대학교가 중심 대학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동신대는 협력 대학으로 2005년부터 6차 연도인 올해 현재까지 약 9억 6천여만 원을 지원받은 것 뿐 이라고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고, 2008년도의 국고지원금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것은 누리사업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한 것으로, 2008년 지방 사립대 국고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조선대학교라고 (이 의원 측이) 배포 자료에 명기해 놓고도, 마치 동신대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처럼 얘기한 것은 자기모순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러면서 동신대 측은 동신대는 대학의 현안과 관련해 김 총리 후보자뿐만 아니라 어떤 권력도 이용한 적이 없으며 정부가 지원하는 국고 지원 사업은 대학 구성원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다. 후보자와 동신대를 연계시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김황식의 누나 대학(동신대)을 감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