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손학규 맞수는 아마도 박근혜아닐 가능성이 매우높을것이다
총선과 대선지형이 가파르게 바뀔 전망이다
예상데로 진도 9.0급 분당을 선거결과가 대선 정치지형에 큰 충격을 몰고왔다.객관적이고 정확성 높은 아산정책 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내년 대선에서 야당후보자 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4.8%이고 한나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3.6%라고 밝혔다. 전월인 1월-3월에 보다 야당 후보지지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수치다.
다시 말하면 야당 후보지지자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당을 선거결과로, 30%를 웃돌던 박근혜 지지율이 세종시원안과 수정안 파동이후 처음으로 20%대로 수직 급하락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근혜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약4%포인트 하락한 28.4%를 기록하므로 써 지지율 곡선에 이상곡선이 형성될 징후를 보이고 있는것이다.
4.28분당을 보선의 승자가 차기대통령 가능성 1순위가 될 것이라고 필자는 4.28보선 직전에 칼럼을 통하여 예측한바 있다. 강재섭이 승리하면 강재섭의 지지율이 수직 급상승 할 것이고 손학규가 승리하면 손학규 지지율이 수직 급상승 할 것이라는 예측은 100%맞아 떨어졌다.
소위 박근혜 지지율 하락은 만네리즘적인 대세론의 허구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매우 단순한 예(例)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그 순간순간의 지표를 참조시키는 참고용에 지나지 않는 모양이다.
갑자기 어디로 부터인지 알수없지만 박근혜 구원 투수론이 난무하기 시작했다.친박계로 부터 구원투수론의 제기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박근혜 지지율은 수직하락 현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전 친박계 좌장인 김무성이 박근혜로부터 이유모를(?) 냉소를 받기 시작한 이후 줄 곳 친박계 좌장격으로 불렸던 홍사덕은 1일 느닷없이 분당(分黨) 강요 당하면 망설이지 않겠다고 엄포(?)를 노면서 분당해도 박근혜가 대선 승리 가능하며 박근혜 맞수는 손학규’라고 호언했다고 한다. 참으로 친박계 수장다운(?) 정제되지 않고 흥분하여 내질러진 거친 소리같다.
박근혜 맞수가 손학규라고?
그러나 그것은 어림없는 수사에 불과하다고 보아야겠지!
손학규 맞수가 다른 대선 예비주자라면 몰라도 박근혜는 결코 맞수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국민들은 결국 침묵성향의 정치를 배격하고 정당한 절차와 방법을 구사하는 당당한 정치의 도(道)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정치는 순간순간에 변화무쌍한 전환의 판타지를 그릴 수 있는 생명체의 운동과도 같은 것이다.
대권을 다 쥐게 된 것처럼 오만한 행보를 장기간 실행하게 되면 국민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가차없이 쳐낼수있는 오묘한 힘을 구사 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대선주자는 자만에 갇혀서 이상한 행동과 어색한 권력 폼을 잡아서는 안된다.
상대방 몸이 갑자기 불어나고 눈길이 건방짐으로 가득 차게 되면 국민들의 눈길은 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겸손하고 콘텐츠가 있는 곳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 법이다. 그래서 무릇 대선주자의 양생훈은 겸손하고 겸허하고 콘텐츠가 풍부해야 하는 법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대권 욕구에 풍만해진 체구를 유영하는 친박의원들의 굳센(?) 기반 때문에 소모전을 치루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나라당은 무엇보다 국민들이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요구가 국민속에서 비등하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홍사덕은 박근혜 지지표의 확장성이 커다란 제한적 장치에 포획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왜냐하면 예상컨대 2012 대선의 핵심 이슈는 무엇보다 국가안보와 복지로 축약될 것이며 국가안보는 지금 보다 우경화 쪽으로 달려 나갈 것이며, 반면에 복지는 지금의 기대보다 더욱 좌측으로 이동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중산층과 고학력층이 한나라당을 이탈하고 있음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2006년 경기지사직을 물러난 후 “민심100일 대장정”을 하면서도 어떤 연유로 인해 별로 주목 받지 못했던 손학규가 그간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극심한 정치 철학적 분노와 변화를 동시에 겪었을 것이라고 상정하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이다.
손학규는 2006년이후 2011년 작금까지 해낼수 있는 함량’의 정량(定量)도 분석했을것이고 정성분석(定性分析)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강건한 변화의 리더십을 그의 정치력 속에 내제시켰을 것이다.
분당을 선거 결과로 손학규는 위상 변화가 왔고 강력한 대선 예비주자군으로 우뚝 올라섰다.
그러나 그 누구도 방심하면 1년8개월이 남은 긴 시간속에서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도 있을것이며 또한 기대이상으로 국민들의 열망 속에 강력한 신념의 확고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됨으로써,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를 한 몸에 받을수도 있는것이다.
2012년의 새로운 국가 건설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모든 대선 예비주자들은 그래서 겸손과 겸허속에 신념체계가 확고한 리더십으로 대권의 날개를 달도록 국민 앞으로 불쑥 그리고 항상 다가서야 하는 법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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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좌장 홍사덕 박근혜 맞수는 손학규 라고? 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