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사회당의 양자 및 3자 협상테이블 제안
<노회찬 새진추위원장 기자회견문>
지난 6일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이하 진보진영 연석회의)는 새로운 진보정당의 가치·지향과 20대 주요 정책과제를 3차 합의문으로 발표했다.
특히 진보진영 연석회의는 3차 합의문을 통해 5월 말까지 핵 개발과 권력 승계 등 대북문제, 2012년 총선 대선 기본 방침, 패권주의 등 당 운영 방안 등 나머지 쟁점사항을 해소하여 최종 합의문을 마련"한다고 합의 했다.
진보진영 연석회의서 3차 합의문을 발표하기까지 이른바 '미합의 쟁점'을 둘러싼 진통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과 3대 세습,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연대 방침, 그리고 패권주의 극복을 위한 당의 민주적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해왔으나 참여 단위 간에 입장의 차이가 쉽게 극복되지 않았다.
그간의 논의 과정을 살펴볼 때 5월말 이라는 시한을 지키고 '미합의 쟁점'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진보진영 연석회의 참가 정당들의 심각한 사태인식과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진보신당의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새진추)는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에 미합의 쟁점을 포함한 주요 사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을 이번 주 내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진보신당은 정당간의 1:1 협상을 포함해 3당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협상 등 다양한 방식을 열어 놓겠다.
진보진영 연석회의는 3차 대표자회의 합의문을 통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가치의 재구성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이제 정당간의 협상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과 3대 세습,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연대 방침, 그리고 패권주의 극복을 위한 당의 민주적 운영 방안 등 남은 쟁점에 관한 이견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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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의 쟁점 관련 진보정당간 협상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