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저축은행 사태를 야기한 금융당국의 감독 부실과 관련, 근본적인 대 수술을 하고 당이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금융감독 부실문제는 도덕적 해이 수준을 넘어 범죄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금 저축은행 사태로 인해 부산지역 피해시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12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만나 저축은행 사태 대책 마련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늘(13일) 국무총리실에서 금융 감독 혁신 TF팀을 구성해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임채민 총리실장을 불러서 보고받고 당 입장에서 필요한 당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스승의 날’ 30주년을 앞두고 전국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선 교사를 국가건설자(National Builder)로 부르면서 한국 선생님들을 칭송한다”며 “그러나 선생님들이 그런 칭송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부끄러움이 앞서는 현실도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선생님들이 진정한 국가건설자로서 칭송받는데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금융감독 부실 범죄에 가까운 행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