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 보여준 선 굵고 큰 정치 보여줬으면
(뉴스파인더)민주당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의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선출된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황우여 원내대표와의 호흡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황 원내대표는 저와 같은 종교를 가진 기독교 신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종교활동 통해서는 물론이고 제가 교육부총리 할때 황우여 의원이 야당 교과위원장 하셨다며 같이 의정활동 통해서도 서로 상대방을 잘 알고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초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는 여야 의석수 차이가 크고 또 황 의원은 엄연히 집권여당 원내대표 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는 명콤비라고 평가받은 김무성, 박지원 의원을 존경한다"며 "박 의원은 야당 원내대표로서 뛰어난 활약 보여줬는데 그 배경에는 여당 원내대표인 김무성 의원이 선 굵고 큰 정치, 지고도 이기는 멋있는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여당 원내대표가 갖춰야할 덕목"이라며 "황 원내대표도 그럴 것을 기대하고 저도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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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황우여와의 공통점은 종교와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