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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심이반을 직시한 원희룡의 구당(求堂)정신 본 받을만하다
집권여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을 잘못 잡고 있어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선언한 원희룡의원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적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당대표경선에 뛰어들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6월25일 한나라당 제 12차 전당대회를 겨냥한 울산 경남 비젼 발표회에서 다른 후보와는 달리 ‘조국을 위헤 6.25때 장렬하게 산화한 호국 영령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로 서두를 꺼낸 원희룡 후보는 지금 국민은 한나라당이 진짜로 확 바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를 버리고 당을 살리겠습니다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대표 경선에 이기던 지건 총선에 불출마함으로써 참신한 신진에게 자기의 지역구를 내주겠다고 선언했다.
타 후보들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원희룡식 사즉생(死則生)의 용기다.
다른 후보들과는 전혀 다른 선택의 스팩트럼임에 틀림없다.
혁신의 리더십을 강조한 원희룡후보는 변화야 말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여야하고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변화가 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원희룡후보는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즉 옛날 정치를 대변하는 구태의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젊은 대표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노· 장· 청이 조화를 이루는 화합형정당 체제 구축을 해야하고 신진인사에 과감히 문호를 개방하여 패기 넘치는 당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변화와 소통과 쇄신이 원희룡의 정치적 주무기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당을 혁신시켜, 퇴로가 막힌 당청관계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집권여당의 제 모습을 반드시 찾겠다는 원희룡식 의지 표현은 조정력과 통합력을 갖춘 안정감과 책임감에 지주되어있는 그가 냉철하게 보고 있는 현실적인 정견(政見)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미 원희룡후보는 공천권 문제에 과감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즉 원칙적으로는 상향식 공천이 돼야 하지만 신진인사를 영입할 경우 기득권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30%선에서 전략공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권 도전후보로서는 감히 말하기 힘든 ‘공천’비젼까지 속내를 내비친 원희룡의원은 솔직하고 정직한 정치인임을 느끼게 한다.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는 작업을 통해서 부패척결에 당과 정부의 명운을 걸겠다고 밝힌 원희룡의 미래비젼은 그의 말대로 과거와 전혀 다른 새로운 한나라당의 시대를 다시금 열수 있다는 희망을 내 비치고 있다는 점에서 쇄락의 길을 걷고 있는 한나라당의 확실한 기대주라고 할 수 있다.
원희룡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투혼정신!
그것은 조정과 통합과 안정과 책임의식이 복합되고 그의 정치비젼에 지주된 원희룡식 리더십이라고 칭할 수 있겠다.
원희룡만 가진것──
혁신과 변화의 리더십 그리고 불굴의 의지와 용기다.
한나라당에 대해 민심이 거역하고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투시하고 구당적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는 원희룡의원이 당대표경선에 뛰어들어 과연 승리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사안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 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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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만이 가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