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수해에 휴가 일정 잠정 연기
(뉴스파인더)이명박 대통령은 1일 대규모 수해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등과 관련, 농산물 수급과 가격 관리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수해복구 대책에 대해 관계 기관이 민간 사회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자원봉사와 장비 지원 등이 편중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수해 관련 보고를 듣고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내일(2일) 국무회의는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 및 앞으로 대책에 대한 중점 논의가 이뤄졌으며, 여름 휴가 기간임에도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도 지난 주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휴가일정을 일단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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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농산물 가격관리 철저히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