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4일 전시작전통제권 논란과 관련해 국방청문회를 실시키로 하고, 노무현 정권이 계속 밀어붙인다면 국민투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재섭 대표는 마치 한나라당 집권시절에 전시작전 통제권 문제를 제기한것처럼 물타기하는것에 대해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하고, 노무현 정부 국방개혁의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거당적 운동 전개, 안보단체 행사에 당지도부 적극 참여, 한나라당과 미국간 안보협의 대화채널 운영”등을 당부하면서, 한나라당은 좀 더 치열한 투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
한나라당은 더욱 치열한 투쟁 전개해야"
국방청문회 반드시 실시, 국민동의 절차인 국민투표 검토"
강재섭 대표는 국민적 동의 절차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야 한다면서 국회의 동의를 받는다는 측면에서 국방청문회등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만약 계속 노정권이 밀어 붙인다면 국민동의 절차인 국민투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최고위원은 전시 작통권 문제가 아주 첨예한 갈등 이슈로 자리잡는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6일 오전 10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와 한미군사동맹 토론회’를 갖고 한ㆍ미간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시작통권) 단독행사를 둘러싼 논란의 내용과 전시작통권 환수에 따른 제반 문제점, 그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키로 했다.
한나라당 통일안보전략특위(위원장 이경재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정문헌 제2정조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와 문제점 미 일군사동맹과의 비교적 관점에서 본 한 미군사동맹의 변환 평가’등 두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전시작전통제권 국회동의 국방청문회 실시
